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전국의 산림자원분야 실무담당 공무원, 산림기술사, 종묘생산자 등 산림현장 관계자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2013년 산림자원 워크숍'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29일 오전 10시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대명리조트 거제)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산림자원분야의 국정과제 추진사항과 하반기 중점사업의 실천방안을 논의한다. 또 새로운 산림기술과 현장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발전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수종을 활용한 생태교육장 조성, 새로운 조림분야의 가치창조를 위한 지자체 협력, 장애인을 위한 숲 환경 개선, 기관 간 협업으로 동해안 7번 국도의 경관조성 사례 등 현장 우수사례를 발표, 기술 정보와 개선 인식의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림자원정책 방향과 조림지 사후관리 실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중점 토론도 이뤄질 계획이다. 김현식 산림자원국장은 "현장에서 직접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모인 토론회인 만큼 새로운 현장 기술과 정책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고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