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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호일] "앞으로 3년, 철저한 거제시민으로서 일하겠다"¨거제문화예술회관 김호일 관장
박현준  |  m411095@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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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04  17: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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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부터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을 맡은 김호일 관장은 이번 연임 결정에 기뻐하기 보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걱정이 앞선다.

김 관장은 "지난 3년은 제 발로 와서 시험을 치고 제가 원해서 일했다면 앞으로는 거제에서 원해서 해보라 이런 분위기를 감히 바래본다"며 "제 심정으로는 그렇다. 3년은 완벽한 거제시민의 입장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 임기동안 가장 어려웠던 점을 회관과 부대시설과의 관계, 시스템 문제, 회관 내부적 안일함을 들었다. 호텔과 수영장이 직영체제가 아니다 보니 갖가지 난관에 부닥치고, 작은 전기부터 시작해 가스 등 모든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묶여 있다보니 문제가 속출했었다.

또한 10여년이 넘는 예술회관의 운영에도 불구하고 내부 직원들의 전문적이지 못한 업무를 바로잡는 일 등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느라 절반을 보낸 것 같다며 내부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제야 일할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말한다.

김 관장에게 문화와 예술이란 곧 '시민들의 삶'이다. 그는 문화와 예술은 그 어떤 제도에도 구속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 시대에 문화와 예술은 특별한 정의가 어렵다는 것이다. 심지어 요즘은 교통도 문화라고 하는 시대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민들의 삶 속에 거제문화예술회관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유료든 무료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곧 예술회관 경영이라는 것이 김 관장의 판단이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공연, 전시사업실적으로 87회(308일간)의 기획공연을 열어 56,411명의 관객 유치와 198회(272일간)의 대관공연 및 전시에 74,833명의 관객을 유치해 2012년 총 131,695명의 관객이 거제예술회관을 다녀가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는 전년대비 16%의 객석 점유율이 상승한 것이며, 객석 점유율에 있어서는 기획공연 점유율 70%와 대관공연 점유율 89%이며, 기획공연 수지율 61%를 기록한 실적이다.

   
 
김 관장의 가장 큰 목표는 문화소외계층 0%에 도전하는 것이다.

거제가 산업중심 도시라 생활 자체가 건조하고 노동집약적이다 보니 바쁘고 그들이 70%이상 차지하다보니 평소 주중에 생활과 관계되어 예술회관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나머지 30%가 지역 면.동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오는 9일에는 면동장 회의에 참여를 자처키도 했다.

그는 "산달도, 가조도, 칠천도, 장목 황포, 대계 등 이 곳 주민들이 문화의 혜택을 못 받는 것 같다. 면동 체육대회 등 할 때 예술회관 공연 티켓을 드리려고 한다. 대신 표를 죽이지 말고 꼭 사용하도록 하는 약속과 함께 무상으로 얼마든지 드리려고 한다"며 "공연이라는 것이 한번에 감동이 있기 때문에 그 분들이 공연을 보고 또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김 관장은 "이번 연임 결정과정에서 한 시의원이 저에게 열정이 느껴져서 한번 더 맡기고 싶다고 한 말이 고맙고 힘이 된다"며 "이제 나의 고향이나 다름 없는 거제를 위해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낯선 이방인의 시선을 받던 그가 이제는 거제사람 다 됐다. 거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거제시민을 바라보는 관장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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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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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2013-09-04 20:36:22

    지난 3년간 잘 해 왔듯이 앞으로 3년은 더 잘할 것으로 믿습니다. 사실 몇년 전과 예술회관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양질의 문화 행사가 많았죠. 더욱 멋지게 잘하시리라 믿습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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