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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낚시어선협회거제지회(회장 김종인)는 4일 남부면사무소에서 루푸스라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여중학생 아동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부모에게 전달했다.
남부면에 살고 있는 환우 가정은 부모가 공공근로 등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딸의 갑작스러운 발병에도 치료비가 없어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했는데 이번 성금 지원을 통해 딸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루푸스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발병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완치가 힘든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주요증상으로는 피부 점막등의 궤양, 관절통, 신부전 이나 신증후군, 심근경색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 및 관찰이 요구되는 병이다.
한편 한국낚시어선협회거제지회에서는 어려운 이웃돕기 모금활동을 비롯해 해양오염방지 및 수중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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