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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난 8일 거제시 지적장애인 생활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거제도애광원을 방문했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사회에서 소외되고 버려진 아이들을 돌봐주느라 고생이 많은 원장님 이하 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예산이 부족하지만 힘을 내줄 것"을 주문했다.
사회복지법인 거제도애광원은 1954년도에 김임순 원장이 설립한 법인으로 산하에 애광원, 민들레집, 애빈 등 다섯 개의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을 교육시키는 특수교육기관인 거제애광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애광원은 1952년도 6.25전쟁 중에 김임순 원장이 전쟁고아를 돌보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60여 년간 운영되고 있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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