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생고가 2013 대교눈높이 전국 고교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 68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해 중경고를 꺽고 올라온 포항제철고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을 가리게 됐다.

영생고는 12일 거제면 소재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2골을 넣은 김신의 맹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왕중왕전 우승팀 부산부경고를 3대0으로 꺾었다.
 
그리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경고를 꺾고 올라온 포항제철고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영생고는 창단 2년만인 2011년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진주고를 4대1로 물리치고 우승한데 이어 올해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하면서 고교축구 최강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여 주위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