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서인자)은 지난 13일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심리극 동아리(I󰡑M)의 공연 수익금 50만원을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청소년들의 자기 탐색, 자기 치유를 넘어 타인이 겪는 상처와 고통을 이해하고 치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매년 공연을 해 왔다.

심리극동아리 배난경 학생은 “지금까지 한번도 누군가를 위하여 노력 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 공연을 통하여 어려운 친구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주변을 살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고 했다.

심리극 동아리 담당자는 “학생들이 심리극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따뜻한 여운을 주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공연 수익금으로 어려운 청소년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갖고 기부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동아리 회원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남해안 재단이사장은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보내주신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 및 동아리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재단에서도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