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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금강 휴양시설지구 조성용지 전경 |
10여차례 매각시도에도 불발됐던 해금강집단시설지구 조성용지 매각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그동안 걸림돌로 작용해왔던 각종 규제가 크게 완화, 건폐율과 용적률이 2배이상 늘어나고 건축물의 고도제한도 완화됐기 때문이다.
거제시는 지난 15일 해금강 휴양시설 조성용지 매각 공고를 내고 응찰자를 모집해 오는 12월16(월) 오전 11시 개찰한다는 계획이다.
해금강 휴양시설 조성용지는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9-2번지 일원 22필지 34,795㎡를 일괄매각하는 방식으로, 예정가격이 지난해보다 5억6000만원 이상 오른 161억 5678만7000원이다.
부지조성 후 10년째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해금강집단시설지구는 그동안 문화재보호법과 자연공원법 적용 등으로 개발이 크게 제한돼 왔으나 지난해 1월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주변 현상변경 허용기준을 완화하고, 거제시가 이 지역에 대한 용도를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함에 따라 건축물 제한규정 등이 크게 완화됐다.
이에 따라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가능해져 지구단위계획으로 개발할 경우 건폐율이 최고 60%(기존 20%), 용적률 200%(기존 100%) 등 계획관리지역(건폐율 40%, 용적률 100%)보다 더 큰 규모의 건축이 가능하다.
여기에는 각종 호텔이나 콘도미니엄 등의 숙박시설이나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펜션이나 일반음식점 등이 들어설 수 있고 7층 이하 숙박시설의 경우 높이제한도 없어진다.
지난 2000년 부지조성공사가 진행돼 2004년 완공된 해금강 집단시설지구는 부지조성공사 완료와 함께 부지의 매각에 나섰으나 각종 건축제한 등으로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투자자를 찾지 못한 채 10년째 방치되면서 혈세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남부면 갈곶리 일원에 조성된 34,795㎡의 이 시설지구는 국비 44억원, 시·도비 85억원 등 총 129억원이 투입됐고 전기 수도시설, 진입로와 주차장, 광장 등 기반시설과 숙박, 상업용지 등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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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금강 휴양시설지구 조성용지 지형도 |
해금강 휴양시설 조성용지 매각
□ 매각 추진일정
1. 물건현황
가. 위 치 :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9-2번지 일원
나. 필지수 및 면적 : 22필지 34,795㎡(일괄매각)
다. 예정가격 : 16,156,787,000원
2. 추진일정
가. 홍보기간 : 2013. 11. 13 ~ 2013. 11. 30(18일간)
나. 공고기간 : 2013. 12. 01 ~ 2013. 12. 15(15일간)
다. 응찰기간 : 2013. 12. 09 ~ 2013. 12. 15(7일간)
라. 개 찰 일 : 2013.12.16.(월)11:00
3. 허용용도 : 관광사업 또는 교육연구시설(연수원)
4. 계약체결 및 대금납부
가. 계약체결 : 낙찰일로부터 10일이내
나. 대금납부 : 계약보증금(10%,계약체결시), 중도금(40%,3개월), 잔금(50%,6개월)
5. 참고사항
가. 입찰방법 : 일반경쟁입찰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이용한 전자입찰)
나. 입제출 및 보증금납부 : 2013.12.09.(월)~12.15(일) 16:00까지 온비드에 제출 및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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