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중재위원회 손정배 홍보팀장이 21일 거제시청에서 지역언론사를 대상으로 언론보도로 인한 분쟁 해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언론사 관계자 20여 명과 대우.삼성 홍보팀 관계자, 거제시 공보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손 팀장은 지금까지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됐던 중요사례들을 소개하며 언론사에서 보도시 유의할 점들을 설명했다. 또한 언론분쟁이 일어났을 때 해결 방안과 절차, 분쟁 예방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강의에 참석한 지역언론사 한 관계자는 "우리가 보도하며 쉽게 여겼던 부분이 분쟁의 여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교육을 통해 알게됐다"며 "앞으로 명예훼손이나 초상권 침해 등 분쟁의 소지가 없도록 정확한 보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 팀장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언론중재위 서울중재부 조사관, 언론중재위 기획팀장, 언론중재위 경남사무소장을 역임했고 언론사, 대학,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언론피해 예방 및 구제교육을 맡고 있는 언론중재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