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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한창일)는 세계 에이즈의 날(12월1일)을 맞아 지난달 29일 거제, 창원 등 인구밀집지역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에이즈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책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적십자봉사원 및 직원 90여명이 시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핸드크림 및 콘돔을 무료배포하며 캠페인을 했다.
현재 세계적으로는 5초에 한 명이 에이즈에 감염되고 10초에 한 명이 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동숙 구호복지팀장은 "올해 26회 세계에이즈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을 위해 범세계적으로 매년 12월 1일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과 감염원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에이즈 예방을 위해 교육과 홍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계에이즈의 날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12월 1일을 세계 에이즈의 날로 제정하여 범세계적으로 에이즈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제26회 세계에이즈의 날 주제는 ‘Getting to Zero’(감염 제로, 차별 제로, 사망 제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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