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제지역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는 등 대형사고가 우려돼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특히, 연말과 연초에는 지역사회 단체의 행사가 잇따르고 자리바꿈이 많아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밤낮으로 술판이 벌어지는 횟수가 잦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다 연말공사 몰아치기와 함께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개발현장으로 인해 도로가 온통 트럭과 레미콘 차량 등 공사용 중장비와 조선지자재 차량들이 뒤엉겨 있어 음주운전자가 있을경우 대형사고의 우려를 안고있다.
실제로, 지난 26일 새벽3시께 일운면 망치삼거리에서 구조라해수욕장 방면으로 가던 L모(60)씨가 면허취소 상태인 혈중알콜농도 0.12% 상태에서 자신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고가다 15m가량의 비탈길에 미끄러지는 큰 사고를 당해 지나가던 운전자들이 119에 신고했다.
25일 오전 10시 10분께도 상문동 삼오르네상스 앞 도로에서 K(37)씨가 음주 상태에서 포터를 몰고가다 신호위반으로 주모(63)씨와 강모(36)씨의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이에앞서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께는 자신의 소형 승용차를 몰고 일운면 지세포 목욕탕앞 도로에서 해양박물관~일운초등학교 방면으로 우회전 하던 L모(61)씨가 혈중알콜농도 0.16%의 만취 상태에서 도로가에 주차시켜둔 차량 2대를 들이받고 길가던 중학생(16) 까지 들이받는 사고를 내 현재 경찰의 조사를 받고있다.
이 2건의 사고는 밤이 아닌 대낮에 발생한 사건이어서 주민들로부터 음주운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 밖에도 26일 오후 11시께 K모(41)씨가 자신의 SUV 차량을 음주 상태로 몰고가다 대우조선해양 정문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마티즈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는 등 음주로 인한 크고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있다.
이들 사고가 관심을 끄는것은 경찰의 음주단속에 의해 적발된 것이아닌 운전자들의 사고로 인해 음주사실이 밝혀진 것이어서 실제 음주운전 행위는 엄청날 것으로 추정된다.
거제경찰서 자료에 따르면,12월 한달동안 단속에 의해 적발한 음주와 무면허 건수는 모두 60여건 이다. 그러나,최근 느슨한 경찰의 단속망을 피해 밤낮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행위가 많아 실제 음주후 운전대를 잡는 경우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여론이 팽배한 것이 사실이다.
요즘 거제경찰서에는 단속외 접수되는 음주와 무면허 사고가 평균 하루 2건 정도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요즘 도로에 나가면 온통 공사 차량들로 꽉 차있어 승용차 운전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철판과 대형 파이프 등을 실은 조선 기자재 차량들과 함께 운전하는 것도 위험천만 한데 음주운전 차량들 까지 있으면 대형사고 발생까지 우려돼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이 요구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심하다
두사건 모두가 일운면 고급 공무원과
같이
마시고 동승한사건!!!
이래서 되겠습니까
거제타임즈 분들
사실대로 쓰주세요
일반 시민아닌 시청관계자가
음주 운전을 말렸어야
하는데 같이 술마시고 동승했다고
믿습니다 거제타임즈
언제나 시민의 편인것을..,,,,,신고 | 삭제
망치2014-01-04 17:22:12
기사가 마치 ...거제시민 모두가 음주운전만 하는것처럼... 흠.. 이래야 타임즈 빛이 나나. 아주 작정들 하고 시작했구면. 걱정된다 앞으로 정말 걱정 된다.신고 | 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