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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신당' 거제 참여 인사 서서히 모습 보여강학도 거제경실련 공동대표 '목하 고심 중?'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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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22  14: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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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만드는 정당에 참여할 경남지역 인사들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과정에 거제에서도 참여할 인사들의 모습이 서서히 그 이름이 드러나고 있다. 상당수의 경남지역 인사들이 차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철수신당'으로 6.4지방선거에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신당'에 참여할 인사들의 모임인 '새정치경남연대'는 1월말 '새정치국민추진위원회'의 경남설명회를 갖기로 했으며 새정치경남연대는 지난 10일 창원 공간 '마루'에서 1차 모임을 가졌고, 조만간 2차 모임을 할 예정이라고 오마이뉴스가 보도하고 있다.

22일 새정치경남연대가 밝힌 1차 모임 참석자와 참여 의사를 밝힌 인사의 명단을 보면 50여 명에 이르며 이들 중 거제지역 인사들로는 강학도(사진) 거제경실련 공동대표와 이산학씨의 이름이 눈에 띤다.

강학도 거제경실련 공동대표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정치를 내걸고 있는 안철수신당이 추구하는 이념에 호감을 가져 안철수의원을 비롯 관계자를 만났다"고 말하고 "개인적으로는 그 쪽에 가고픈 마음이 있지만 아직 창당이 되지 아니한 상황이고, 이제 제대로 움직여 가는 거제경실련을 통한 시민운동과의 활동영역에서의 조화문제가 있어 깊은 검토를 하는 중"이라고 답해 안철수 신당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인정했다.

경남지역의 인사들은 대부분  민주당과 옛 국민참여당 등에서 활동했던 인사들도 있고, 시민운동을 해온 인사들도 있다. 새정치경남연대 참여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신원(함양), 김기홍(창원), 김성진(창원), 김성호(산청), 김영부(마산), 김종학(창원), 김창수(김해), 김하용(진해), 문찬인(하동), 송성욱(통영), 신금숙(진해), 이종면(진해), 이준규(김해), 전현숙(진해), 정인태(창원), 황무현(창원), 강경식(마산), 강진해(사천), 강학도(거제), 감성규(창원), 김경년(마산), 김길무(함양), 김봉권(사천), 김일기(김해), 김재금(김해), 김종율(진해), 김태열(김해), 박정민(창원), 손효정(김해), 신일우(양산), 안병진(김해), 양해철(김해), 윤수경(김해), 이병철(마산), 이산학(거제), 이승환(부산), 이영천(마산), 이하수(창원), 이호국(함안), 임종윤(창원), 장경철(함양), 정현두(김해), 조미숙(김해), 조현재(김해), 조현제(밀양), 주강수(마산), 추민화(창원), 최희정(마산), 화호진(김해).

   
▲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신년참배'를 위해 지난 1월 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시민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사진제공: 오마이뉴스 ⓒ 윤성효 기자>

법조계에서는 송성욱 변호사(통영)가 유일하다. 송 변호사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안철수 대선캠프의 경남조직인 '경남미래포럼'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송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출신으로 지난 15대 총선 때 '통영고성'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한바 있었다.

이들 중에는 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인사가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강신원 전 함양군의원과 김해용 전 진해시의원은 경남도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준규 부산대 교수는 김해시장 선거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새정치경남연대 공보를 맡은 김성진씨는 "현재 참여하고 있는 인사들도 있지만, 지역에서는 과연 신당이 창당할 것인지, 어느 정도 영양가가 있는지에 대해 관망하고 있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그는 "현직 경남도의원 중에는 무소속 아니면 '안철수신당'으로 한다고 했는데, 2월 정도 되면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고 밝혔다.

새정치경남연대는 인사위원회와 청년.여성위원회를 두고, 혁신전략팀과 정책교육팀, 조직홍보팀을 두어 역할 분담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지방선거 출마자와 참모들에 대한 아카데미도 개설하기로 했다.

강학도씨는 24일로 예정돼 있는 거제경실련 정기총회를 전후해서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할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아직은 확실한 결정은 아님"을 전하고, "입장이 정해지면 분명한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안철수 신당이 전통 보수새력과 근로자들이 많이 분포돼 노동계 등 야권인사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거제지역에서 얼마나 그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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