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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 가두리 양식장 저수온으로 쥐치 2만여 마리 폐사
박현준  |  zzz0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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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05  09: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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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저수온 피해발생해역 및 월동가능해역
거제지역 가두리 양식장에서 저수온으로 양식어류가 폐사해 어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5일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둔덕면 소재 한 가두리 양식장에서 쥐치 2만 마리가 죽어 6천여 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1월 평균 수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1.5℃정도 높았지만 중순경 거제지역 수온이 최대 6.8℃까지 내려갔었다.

쥐치는 5~7℃아래로 수온이 내려가면 폐사하는 저수온 취약어종이다.

거제지역은 지난해에도 저수온 때문에 참돔 2만여 마리가 폐사해 6천2백여 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참돔은 쥐치와 함께 저수온에 취약한 어종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6일 관계자들이 정확한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나갈 예정"이라면서 "2월말까지는 저수온 피해가 우려돼 어민들의 철저한 어장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겨울철 저수온 등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남도내 가두리 어류양식 어업인 95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양식어류 관리를 당부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저수온에 약한 돔류와 쥐치류는 월동이 가능한 곳으로 이동하거나 조기 출하해 피해를 줄여나가도록 했다. 특히, 다른 곳으로 이동한 양식물은 시․군에 신고해 확인을 받고 수협 보험증서에 날인을 받아야만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 

또 겨울철 어장 관리는 사육량과 급이량을 조절하고 방풍망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어장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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