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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골프, 어떻게 쳐도 정답도 없고 정답인 스포츠오재세 골프 전문 칼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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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3  1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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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세 골프전문 칼럼위원
많은 사람들은 스윙의 완성이라는 멋진 정상을 찾아 떠난다.

그래서 그들은 TV도 보고 칼럼도 보고 레슨도 받아보고 좀 잘 친다는 사람만 있으면 당장 찾아가 물어보기도 해서 그 정상을 찾아간다.

어떤 때는 "이제야 그 정상에 도착했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다가 그 다음날에는 여지없이 그 성취감이 깨어져 버린다. 그러면 골프에서 스윙의 정상이라는 멋진 곳은 결코 도달 할 수 없는 것인가?

만약 도달 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름길이 있는가? 이제부터 필자와 함께 그 길을 찾아 가 보도록 하자.

필자는 1991년도에 건너갔다. 얼마 안 있어 친구의 권유로 골프채를 잡게 되었다. 나름대로 운동에는 감각이 좀 있어 쉽게 배워나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골프란 운동이 정답이 없는 운동(?)이기에 어떤 수학적이고 기계적인 정답을 찾으려는 노력은 밤잠까지 설치게 만들었다.

이런 계기로 오기까지 발동하여 선수가 못되면 아예 'PGA A CLASS'라는 티칭 프로 자격증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연구를 해보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필자가 사는 지역인 플로리다 올랜도는 이러한 생각을 추진하기에는 매우 적합한 장소였다.

이 지역은 미국에서 골프 코스가 가장 많은 곳이자 사계절 모두 골프를 칠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PGA 그리고 LPGA 선수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반경 1시간 이내에 타이거 우즈, 박세리, 이선화, 장 정 등 많은 유명 선수가 살고 있고 어니 엘스와 그렉 놀먼, 미셸 위 등을 가르치는 데이비드 리드베러와 마스터스 우승자인 쟈크 존슨을 가르치는 마이크 벤더 골프 아카데미가 있다.

마이크 벤드 골프 아카데미는 집에서 5분 거리에 있고 그곳에서 연습도 했다. 그리고 약 2시간 30거리에 PGA 본부도 있다.

이러한 환경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런 유명한 선수들의 스윙을 관찰하게 되었고, 유명 PGA 티칭 프로들과도 교분을 갖게 되었다. 이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골프 스윙에 대한 개념을 체계화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2007년, 이곳에서 열리는 하루에 36홀을 라운딩하는 실기 테스터 PAT(Playing Ability Test)에 응시 하게 되었고 그 테스트에 합격을 하여 PGA Apprentice Member가 되었다

그리고 플로리다 레이크 메리(Lake Mary)에 Magnolia Plantation Country Club에서 그 칸트리 클럽 오너(당시 PGA A 클래스 멤버)는 JC Golf Academy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그곳에서 티칭 프로로서 활동하게 해 주었다.

필자는 비로소 그곳에서 골프를 완성시키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러면 이제부터 모두가 궁금해 하는 점인 "어떻게 하면 골프를 잘 칠 수 있는가?"하는 점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도록 하자.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공을 잘 치기 위해서는 먼저 골프란 무엇인가?하는 점을 알지 못하면 안된다.

과연 골프란 무엇인가?
골프란, 가만히 정지해 있는 볼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쳐서 가장 적은 타수로 홀 아웃하는 경기이다.
그래서 J. H 테일러는 "골퍼의 목적은 사람을 놀라게 하는 샷이 아니라 미스를 착실하게 줄이는데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모든 스포츠와 같이 골프도 점수에 따라 승패가 결정 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리 멋진 샷으로 사람들을 감동시켜도 점수가 상대방보다 낮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공을 잘 치는 사람'이 아니라 '점수를 잘 줄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혹자는 점수를 잘 줄이기 위해서는 공을 실수 없이 잘 쳐야 하지 않는가?하고 반문할지 모른다.

그렇다. 공을 잘 치지 않으면 결코 점수를 줄일 수 없다.

하지만 제임스 로버트가 하는 말을 들어 보라. "골프스윙은 지문과 같아서 어떤 경우에도 똑같은 스윙은 없다"

이 말은 항상 공을 잘 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골퍼라도 언제나 공을 잘 칠 수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J. H 테일러는 "골프란 사람을 놀라게 하는 샷이 아니라 미스를 착실하게 줄이는데 두어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죤 댈리는 강력한 스윙으로 340야드를 날려 관중의 함성을 자아내게 했지만 우승의 트로피는 그 보다 점수가 더 낮은 사람에게 돌아갔다는 것이 이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런 이유로 유명한 PGA 플레이어였던 잭 니클라우스는 "볼을 어떻게 칠 것인가가 아니라 홀을 어떻게 공격할 것인가가 이기는 조건이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 골프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야 골프를 잘 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 시간에는 스윙에 대한 개념과 테크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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