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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2015~2020년 거제시 '대단위 토목사업' 예고고현항재개발 및 사곡만 해양플랜트 산단 조성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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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6  14: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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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통 등 시민불편 저감대책 세워야
거제시는 2015_2020년 사이에 대규모 토목사업이 예고돼 있어 이에 따른 환경대책과 교통소통을 비롯한 시민불편을 저감할 대책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거제시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대규모 토목사업을 보면 고현항 재개발사업과 사곡만에 조성될 해양플랜트국가지원특화산업단지 조성이다.

해양플랜트 특화산단조성과 관련해서는 이미 정부에서 5개지역의 특화산단으로 거제해양플랜트산단이 대상에 지정됐다고 지난 12일 중앙정부가 밝힌바 있고, 17일 오전 11시에는 권민호 거제시장이 직접나서서 대시민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다.

해양플랜트산단조성은 조선산업의 사양화에 대한 대체산업으로 부각되면서 그 필요성이 매우강조되어 왔으며, 남부내륙철도사업의 종착역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추정돼 거제시의 새로운 먹거리산업지가 될 전망이다.

   
해양플랜트 산단 위치도
오는 2020년까지 3,811,200m2(육지부 444,890m2, 해면부 3,366,510m2)에 공사가 시공되며 공사비도 1조 2,664억원이 투입되며 민관합동특수법인을 설립해 사업자가 된다. 현재 시가 밝히고 있는 것을 보면 입주의향기업이 47개사 2,673천m2로 기본사업면적의 136%에 달하고 3.3조원대에 달하는 금융기관 등과의 상호노력 협약도 되어 있어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고현항 재개발사업도 오는 2019년까지 고현항 공유수면을 약60만m2(약17만8천평)을 매립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도 특수법인으로 '거제빅아일랜드'를 설립해 거제시가 10%의 지분을 갖고 부강종합건설(70%), GS건설(10%), 재무출자자인 금융기관 등이 10%참여한다’

사업내용은 낙후된 항만시설을 현대화하고 한다는 명분으로 도심바다인 고현만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유치시설(분양면적) 54%, 공공시설용지 46%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며. 사업비는 7천억원이 넘고, 사업기간도 4년3개월이나 예상되는 엄청난 규모의 토목사업이다
   
고현항 재개발사업 조감도
어쩌면 이 두개 사업이 비슷한 기간에 추진되면 거제시의 중심부인 고현항과 고개 하나를 넘어 사곡만에서 이루어지는 경우 대규모 토목사업으로 인해 교통혼잡과 환경문제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직은 두 사업이 시행에 들어간 상태가 아니므로 예단하기는 어려우나 행정이나 정치권의 의지와 시민적 공감대 형성 등을 미루어 보았을 때 사업추진이 분명해 보이므로 이러한 대규모 토목사업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감소와 재앙을 대비할 수 있는 준비사항의 점검이 필수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행정이나 사업자는 바다매립에 필요한 토사를 어떻게 어디에서 어떻게 구하고, 실어나를 것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서 그로 인해 일어나는 교통소통 등에 대한 세부계획도 밝혀야 할 것인다. 

어쩌면 이 두개의 사업은 거제시의 기존 도심권을 변형시키는 대규모 신도시 형성이 가능해 질 수 있으므로 궁극적으로 시민과 함께 가야하는 사업임을 명심해 과거 무자비하게 밀어부치기식의 사업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거제발전이 기다려지는 개발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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