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지난달 25일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으로부터 횡령과 공갈, 배임수재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결과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정모 회장의 사건은 지난해 12월24일 이 아파트 입주민 일부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정모씨에 대해 횡령 및 배임수재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거제경찰서에 고소하며 일어났다.

일부 입주민들은 정씨가 개인적인 일로 발생한 사건에 대해 변호사 비용 일부를 아파트 공금에서 횡령했고, 아파트 공사를 진행하며 업자로부터 돈을 받았다며 정씨를 고소했었다.

정씨는 "일부 입주민들이 근거도 없이 아파트 돈을 횡령하고, 업자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나를 죄인으로 만들었다"며 "또 언론에까지 나오고 그로인한 정신적인 고통은 물론 회사에서까지 의심을 받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검찰 조사결과가 혐의없음으로 나온만큼 나를 고소했던 이들에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