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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장으로 선출된 반대식 의원 |
제7대 거제시의회 잔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반대식 의원이 부의장에 새정치민주연합 박명옥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거제시의회는 7일 오전 10시 7대의회 첫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 부의장을 선출했다.의장 및 부의장은 별도 출마자 없이 교황선출방식의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의장 투표 결과 3선으로 최다선인 새누리당 반대식 의원이 12표, 기권 4표로 의장으로 뽑혔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박명옥 의원이 12표, 기권 4표로 여성 최초 부의장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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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대식의장(좌) 박명옥 부의장(우) |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반대식 의원은 "부족함이 많은 사람을 의장으로 뽑아줘 감사하다"며 "지방의원은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이 큰 만큼 의원 개개인의 의견이 존중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옥 부의장은 "여성들과 제1야당에 대한 통큰 배려를 해준 한기수 의원에게 감사하다"며 "부의장 역할에 걸맞는 성실하고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 상임위원 선임 건은 8일 오전 10시부터 속개되는 본회의에서 결정된다.
한편, 이날 의장 선거에서 노동당 한기수 의원과 송미량 의원은 감표의원으로부터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소로 들어가지 않고 곧바로 투표함에 넣어 무효표를 행사하는 모습을 보여 의장단 조율과정의 불편했던 심정을 간접적으로 표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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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의장으로 선출된 박명옥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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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대 거제시의회 의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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