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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원대 풍력사업 개시에 시민들 '관심 점증'일부주민들들은 반발-'환경피해 우려'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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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17  22: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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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도 풍력생산 지역경제 얼마나 기여할까?
삼거주민 등 수자원규제 이어 풍력단지 개설에 불만표시
환경단체들, 환경피해 우려 '신중한 접근 요청'

거제시 삼거동 산 1-1번지 5필지 일대 등에서 풍력단지조성 및 작업로 개설 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관심이 점증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환경피해를 우려해 반발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18일 제10회 거제시도시계획위원에서 조건부 가결이 되면서 보다 구체적으로 모습이 드러나 시민들의 관심도 점증하고 있다.

거제풍력㈜<대표 박기철. 김성훈>이 자연녹지지역 및 농림지역 99,391평방미터에 진입도로및 작업공간 86,343평방미터, 풍력발전시설 및 전기실 13,048평방미터 건축물 488.56평방미터(1층 전기실, 지상2층 관리사무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1천억원을 투입해 생산전력 116,153MWH/Y(이용률 33.1%)를 2015년 년말까지 조성한다는 사업 계획이다.

위치는 옥녀봉과 산양산을 잇는 높이 300~400m 능선 일대 9만9000㎡ 부지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2㎿급 풍력발전기 18기를 설치해 매년 10만MWh 규모의 전력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3만여 가구가 사용가능한 전력으로 실제로는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11월 준공, 상업발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산림훼손과 소음및 상수원 피해 등을 우려해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반대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때문에 최근 열기로 한 설명회 조차도 주민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 주민들은 "지난 2년 동안 아무런 상의도 없다가 공사 시작 한 달을 앞두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 거제풍력㈜이 추진하는 경남 거제시 옥녀봉과 산양산을 잇는 높이 300~400m 능선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환경피해를 우려,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 거제풍력발전단지 조감도/사진출처:거제시

또 "20년간 인근 구천댐의 식수원 보호를 이유로 각종 규제를 하더니 이제 와서 식수원을 망칠 공사를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성토하기도 했다는 것.

반면 사업자 측은 "소음은 전문기관이 요구하는 규제 조건을 갖춰 그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작업로를 산책로로 활용해 친환경 휴양공간 조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업자 측은 기대효과로 이산화탄소 감축과 조림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세수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지만 한번 실망한 주민들에게는 잘 먹혀들 수가 없는 것 같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 관계자는 "산림을 훼손하는 대규모 토목사업으로 식수원과 경관 훼손이 우려된다"며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풍력발전단지는 지난해 5월 거제시와 거제풍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본격화된 사업이다.

이 사업의 신청지는 삼거동, 문동동,일운면 소동리에 연접하여 위치하며 작업로는 시도 8호선과 연접된 기존 임도를 활용해 진.출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신청지는 현재 지목상 "임'으로 경사지여서 절.성토를 통해 부지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 낙동강유역청을 비롯해 거제시 방재과, 문화공보과, 산림녹지과의 협의를 거쳤으며 도시계획위원회로 부터 시설물배치계획의 적정성과 주변환경이나 경관과의 조화, 진.출입동선체계의 교통소통지장여부, 시섦물 및 부지계획의 적정성에서 도시계획위원회의 조건부 가결이 이뤄진 만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주민들과의 마찰도 우려된다.

   
▲ 위치도
   
▲ 삼거동에서 바라 본 현장
   
▲ 양정동에서 바라 본 현장
   
▲ 지세포리에서 바라 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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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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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민초 2014-07-22 23:52:14

    거제시민 2님께
    풍력의 소음의 피해를 측정 또는 체감할려면 최소한 그 지역에 1-2년이상 거주하면서 바람의 세기와 기후등에 따른 소음 발생을 체감해야 합니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조용합니다. 그리고 저주파와 고주파에 대한 피해는 보이지 않아도 치명적입니다.
    ◆ 왜 세계적으로 반대하는가 (선진국 사례)에 대한 아래 기사 내용을 참고해 보세요
    http://www.yangsa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신고 | 삭제

    • 시민2 2014-07-18 17:48:01

      저는 외국을 많이 가 봤습니다.
      풍력단지는 생각보다 소음이 없습니다.
      이게 큰 굉음을 내면서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 팜스프링 지역으로 가면 정말 수 백 수 천개가 있는데 조용합니다.
      관광자원도 될 수 있습니다.
      유익한 것도 많습니다.신고 | 삭제

      • 시민 2014-07-18 09:42:13

        정말 미쳐 가는구나...이렇게 개발하다가 남는게 없겠다. 바다 한가운데가 적격지다...외국처럼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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