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사회
산지훼손으로 '거제섬이 신음하고 있다!'거제시, '산지 훼손 이젠 그만 해야'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8.18  11:05:5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말로만 산지 경사도 제한한다지만 기허가지 환경훼손 및 위험노출지 너무 많아
시뻘건 속살을 드러낸 거제도 곳곳에서 신음소리
발전도모와 시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개발도 해야지만 조화로운 계획이 더 필요해
무분별한 산지훼손으로 거제섬이 신음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가용토지가 30% 정도이고 70%에 해당되는 토지가 산지로 형성된 섬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거제시는 원천적으로 가용토지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부동산업자나 개발업자들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산지를 이용하거나 공유수면을 매립해 사용하는 방식이 이윤창출에 유리한 조건 탓에 산지개발을 선호하기 일쑤다.

   
거제시 최대의 산지훼손 사례롤 꼽히고 있는 모 골프장의 산지개발사진
전국이 장대비가 퍼부었던 18일 새벽 거제시에도 예외없이 150mm의 장대비가 내려 호우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18일 오전 3시께는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한 전원주택 신축단지에서 옹벽이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리며 토사가 단지 아래 단독주택을 덮쳤다. 가족 4명이 다치거나 대피하는 외에 마을주민 20여명이 인근 학교로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가히 건축허가를 받은 건설업자들의 안전에 대한 근본인식의 전환도 절대로 필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안일한 잣대로 허가를 남발해 거제시의 산지훼손을 근원적으로 조장한다는 행정에 대한 비난도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시 관내에는 여러 곳에서 산지훼손 행위가 이루어져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산지훼손을 해 놓고는 여러 해 동안을 이를 방치하고 있는 곳도 많아 거제시의 건축허가와 관련한 산지훼손에 대해 시민들이 환경훼손과 안전재난 발생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하고 있는 형편이다.

개발업자들의 이익창출에만 국한 할 것이 아니라 거제시가 권민호 시장이 주장하던바와 같이 산지훼손범위를 축소하기 위해 경사도 제한을 10도까지로 확대할 필요성까지 제기하기도 한다.

곳곳에 파헤쳐진 산지나 언덕들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비만 오면 산사태의 우려를 해야 하는데도 개발업자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는 고질적 인식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본사에는 18일 정오를 전후해 외포옹벽붕괴 사건을 비롯해 수월동 가옥 침수, 옥포 도로유실, 아주동 도로유실과 동부면 침수현장 등에서 제보가 잇따라 행정의 근원적인 침수 및 안전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하면면 덕치고갯길 산 중턱을 택지를 조성한다며 파헤쳐두고 방치하고 있다.
   
▲ 산지경사도가 불과 18도에 머물고 있다는 문동-삼거간 고갯길 아래쪽 경사지에 택지만 조성해 두고 방치하고 있다.
   
▲ 계룡산골프장과 경남아노스빌 아파트 산지개발 모습
   
 산지경사도 논란을 불러왔던 아파트건설 현장 사진
   
 장목면 두모리 전원주택지 인근 야산개발
   
장목면 외포리 상포마을 산지개발행위 사진
   
 장목면 외포리 상포마을 산지개발행위 사진
   
 장목면 외포리 상포마을 산지개발행위 사진
   
 장목면 흥남마을 산지개발 현장 사진
   
 장목면 외포-흥남 마을간 거가대로 교각아래 토지 형질변경사진
   
 장목면 외포마을 전원주택지 개발현장/ 이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련기사]

박춘광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뚱단지 2014-08-21 09:41:05

    인간이 어찌 자연의섭리를 정복할려고하는지
    맞아요 환경단체 행정 모두모두 정신차리세요
    이기사는 우리에게 많은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개발도 자연을 훼손하지않는 범위내에서 했으면하고 주문합니다신고 | 삭제

    • 동백꽃 2014-08-20 20:34:57

      참 좋은 기사 입니다. 이렇게 파 해쳐지고 있는데, 환경연합과 시민 단체는 어디로 갔노, 입만 벌리면, 한경운운 하고 입만 벌리면, 거제 사랑한다던 시민 단체, 흙속에 파 무치었나, 일잘 한다고 자랑 하는 거제시 행정이
      이런 것인가? 통탄 통탄 한다. 그렇게 해 놓고도 고현만 매립을 한다며, 때를 쓰는 행정관 잘 좀 생각 해 보소신고 | 삭제

      최신 인기기사
      1
      총 상금 1천만원 규모, 제4회 거제시장배 에어로빅&힙합댄스 대회 열린다
      2
      삼성重, 1조 4568억 규모 LNG운반선 5척 수주…2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
      3
      거제 '장목관광단지' 본격화…사업협약안 경남도의회 통과
      4
      정근우 전 야구 국가대표, 거제 야구 꿈나무들에게 재능기부
      5
      박종우 거제시장 부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09호 | 등록연월일 : 2005년 11월 10일 | 제호 : 거제타임즈 | 편집인 : 박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현준
      발행인 : 김철은 | 발행연월일 : 2003년 4월 16일 | 발행소: 경남 거제시 서문로 72 (고현동) 태원회관빌딩 6층ㅣ전화: 055-634-6688 / FAX: 055-634-6699
      Copyright © 거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 geoje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