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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불우세대에게 전해달라 400만원 상당 어린이용 화장품 27세트 전달
지난 2005년도에 입사해 2년간 거제타임즈에서 여자기자로 활동하던 김미희씨(42세/천연발효무합성화장품인 미애부 충북영동뷰티존 처장/장목면 출신)가 결혼 후 자녀양육에 바쁜데도 사회활동을 재개하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잊지 못해 추석선물로 고향 불우세대에게 전해달라며 본사에 어린이용 미애부 화장품 27세트(세트당 가격 148,000원)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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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사 문경춘 국장이 거제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추천받은 사람들을 대표해 어린이용 미애부 화장품을 본사 사무실에서 전달하고 있다. |
본사는 기증해 준 김 전기자의 뜻을 전해받아 거제자원봉사센터 등 사회복지활동 기관 등을 통해 어린이용 아토피 예방 화장품을 전달하고 즐거운 추석을 의미있게 보내달라고 격려했다.
현직에서 열심히 관내 어두운 곳을 두루 뛰어다니며 취재활동을 하던 여기자가 지금은 여엿한 세아들을 둔 주부가 되었으면서도 고향을 잊지못해 고향사랑 봉사를 하는 것을 보고 주위에서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김 전기자는 전화 통화에서 "큰 선물은 아니지만 현재 내가 처해진 현실에서 그래도 무언가 이웃에게 보람된 일을 하고 싶었는데 감사하게 받아 주어서 고맙다"고 말하고 "비록 몸은 멀리 있어도 나는 언제나 거제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이한 선물을 전달 받은 한 아주머니는 "아토피가 심한 아이 때문에 항상 마음이 불편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답하고 "우리 사회가 이래서 따뜻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김미희씨는 현재 슬하에 3형제를 두고 있으며 부군은 옥천군에서 주유소를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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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장 승진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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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달한 화장품 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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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달한 화장품 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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