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거가대교 침매터널 제작장설치를 거제시 연초면 오비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시장, 시의회 부의장,상공회의소 회장 및 신현.연초 발전협의회회장이 (주)대우건설 남상국 사장과 직접 협의를 가졌다.

연초 오비 일반산업단지조성 추진은 단지지정을 위한 사전협의가 거의 완료되었으나, “초록빛깔사람들”의 적극적인 반대의견(감사원 감사청구 등)으로 현재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의 해역이용협의로만 5개월째 진행 중이다.

이에대해 사업시행자 (주)대우건설은 2조원에 가까운 민간투자사업 추진기간지연은 회사의 존폐가 달려있어 부득이 통영안정공단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어, 현재 거의 확정검토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침매터널제작장 이전은 있을수 없는 일이며,현재 일반산업단지 지정이 거의 확정단계에 있고, 향후 이어질 후속조치인 실시계획승인절차 협의(교통.환경영향평가, 농지전용)단계 및 사업시행자가 우려하고 있는 편입토지 보상등의 문제도 시 차원에서 사전기공승락서 징구등 방법으로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또 거제오비만과 통영안정공단의 제작장 부지공사의 공사비 및 공사기간을 비교 침매터널제작장 특성상 오비쪽이 훨씬 유리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거제시 및 (주)대우건설이 의견 일치를 보았다.

최종협의결과 세부공정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인허가 기간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9월중 상호긴밀히 협의 후 최종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