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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옥태명]'수능을 앞둔 수험생 가을철 건강관리'산들향기농원 대표 옥 태 명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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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10  20: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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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의 관심과 걱정이 되는 대학수능능력시험이 70일 앞으로 다가와 수험생을 둔 부모들은 늘 자녀의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해줄지 온 가족이 힘든 시기다. 한의학에서는 석창포 효능 총명탕, 두뇌피로, 머리 총명, 기억력 증진, 건망증, 진정작용, 이명증, 업무 스트레스에 효능이 있다. 석창포는 산속에서 자라는 창포의 일종으로 그 뿌리를 약으로 사용한다.

석창포는 인체의 9개의 구멍을 열어주고, 가래를 삭히며, 기의 순환을 조절하고, 혈을 잘 통하게 하고, 풍을 풀어주고, 습을 제거하는데 좋다. 석창포는 하루 8g을 넘지 않게 복용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으면 머리가 무거워 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총명차 재료는 석창포+원지+용안육+백복신+감초 등 음료로 다려 드시면 좋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여름철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들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손쉬운 약초 이용법을 제안 했다.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누적된 피로로 수험생은 더위에 쉽게 지치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수험생의 건강 상태에 따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약초로 건강관리를 한다면 심리적 안정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수험생들은 불안 상태가 지속되고 더위에 잠도 잘 이룰 수 없다. 이럴 땐 신경 안정과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볶은 산조인이 좋다.

한의학에서 산조인은 날 것은 정신이 들게 하고, 볶은 것은 안정을 취한다고 알려져 있다. 신경성 질환과 기억력 향상 등에서 사용해 왔다. 하루에 10g 이하를 달여 먹으면 된다. 심신 안정과 인지력 향상에는 원지, 석창포가가 도움이 된다. 원지는 가운데 심을 없앤 것을 사용하고 두 약초를 섞어 마시면 좋다. 원지와 석창포는 한약에서 함께 사용하는 약재로 같은 비율의 무게로 달여서 사용하고 원지와 석창포를 따로 달여 마셔도 된다. 원지와 석창포 인삼을 같은 비율로 달여 마시는 것이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밝힌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도 있다.

수험생의 가을철 건강관리 요약하면
⓵ 먼저 수험생의 영양관리가 필요하다
수험생들은 체력관리를 위해 골고루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콩류, 두부, 생선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뇌신경세포의 활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의 섭취를 위해 현미, 콩곡류의 섭취도 권장된다. DHA 등 다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이나 들깨, 호두 등의 견과류 섭취도 도움이 된다.

뇌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해 아침식사 챙기는 것을 권하며,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불규칙한 식사습관은 위염 등의 소화기계 질환을 유발 할 수 있으며, 과도한 공복상태 이후 과식은 소화시키는 데 에 많은 혈액을 사용하게 하여 두뇌 활동을 떨어 뜨릴 수 있다. 공부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신체활동이 적어지게 되므로 변비 증상을 호소하기 쉽게 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김, 미역 등의 해조류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⓶ 규칙적인 생활을 통한 생체리듬 조절 역시 수험생의 컨디션 유지에 필수적이다.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 등 정신 활동은 주기적인 생체리듬을 지니며 여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수면이다.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생활리듬을 조절할 필요가 있으며, 수능시간대에 두뇌 효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 자정 무렵에는 잠자리에 들고 오전 6시경 기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실내 온도를 18~23도가 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최소 하루 6시간은 숙면을 취해야 두뇌 활동이 최적의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수면 시간을 줄이면 생체리듬이 깨져 오히려 학습 능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너무 적거나 불규칙한 수면이 지속될 경우 무력감, 두통, 피로에 시달리기 쉽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온수로 가볍게 샤워를 하는 것이 좋고 시간이 없을 때는 따뜻한 물에 발을 10여 분 담그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잠을 쫒기 위해서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처럼 카페인이 많은 음료를 섭취하고 공부에 열을 올리는 수험생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음료들은 순간적인 각성 효과로 잠을 쫓아 줄 수는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두근거림이나 현기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각성 효과 뒤에 급격한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게 된다.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지만 상큼한 맛으로 기분 전환이 가능한 레몬티, 황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된 루이보스티 등의 건강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부득이하게 카페인 섭취가 필요한 경우에는 비교적 카페인이 적게 포함된 녹차나 홍차를 권한다.

수험생의 70% 정도가 소화기 계통의 질환을 앓고 있으며, 설사, 변비, 복부 팽만, 복통이 가장 흔한 증상으로 보고된 바 있다. 장시간 의자에 많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스트레스가 더해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영양관리와 더불어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화장실에 가고 싶은 욕구를 억제하거나 미루지 않도록 하며, 변보는 시간을 매번 일정하게 해서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⓷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칭은 수능까지 체력을 유지하는데 기본이 된다.
하루에 30분 정도는 가벼운 운동을 하도록 한다. 가벼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잘 공급되어 두뇌 활동이 향상될 수 있다. 스트레칭, 줄넘기, 가볍게 달리기 등을 하고 샤워하면 공부가 한결 잘된다. 그러나 농구나 축구 등 격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피로가 쌓여 역효과가 나기 쉽다.

수험생은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로 뒷목의 근육이 뭉치면서 목덜미가 뻣뻣하고 뒷머리가 아픈 긴장성 두통 증상을 흔히 경험하게 된다. 긴장성 두통은 양쪽 눈 사이를 누르거나 하늘 또는 먼 곳을 바라보는 등 휴식을 취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으면 요통뿐만 아니라 방광이나 대장에 영향을 미쳐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고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앟으며 변비나 치질에도 걸리기 쉽다. 따라서 공부할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1시간 공부 후에 5~10분간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⓸긍정적인 마음가짐은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숨어 있는 잠재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수험생에게 스트레스는 양날의 칼과 같다. 적당한 긴장감은 공부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삶의 활력소가 되어 주지만 과중한 스트레스는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다. 미온수로 반신욕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며 자기 전 명상을 하거나 조용한 음악을 듣는 것도 긴장을 푸는 데 효과적이다. 가끔은 소리를 내어 웃는 것도 좋다. 소리 내어 웃을 때 진통 효과가 있는 호르몬 증가를 비롯해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⓹ 가을철에 흔한 질병을 예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잘 조절되던 컨디션이 질병으로 인해 한 번에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과 관련해서 안구건조증, 알레르기 비염, 가을철 열성질환 등의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이 시리고 뻑뻑한 느낌이 들어 눈을 자주 비비게 되고 눈을 감으면 편해지기 때문에 책을 보는 데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 더욱이 증상이 심해지면 과도한 눈물이 분비되며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 안구 건조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도록 하며, 한 시간에 한 번씩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인공눈물을 사용해 볼 수도 있다.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은 수험생에게 특히 괴로운 질환이다. 코막힘, 맑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등이 주된 증상인 데 두통, 식욕 저하,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도 있다. 치료를 위한 약을 사용시 졸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질병으로 또는 치료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기 쉽다. 평소 가을철에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는 수험생은 진료를 통해 가급적 원인물질을 확인하고 졸린 부작용이 덜하거나 없는 약을 처방받는 것이 필요하며, 주변 환경 개선에도 신경써야 한다.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키고, 집먼지 진드기의 서식과 증식을 막기 위해 자주 접촉하는 옷이나 침구류는 삶거나 햇볕에 널어 말리는 것이 좋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알레르기 비염의 예방이나 완화에 도움이 된다.


모처럼 휴식을 취하기 위한 야외 활동 후 쯔쯔가무시, 렙토스피라, 유행성 출혈열 등의 가을철 열성질환에 걸릴 수 있다. 가을철 야외 활동 시에 절대로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두거나 눕지 않도록 하며,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 고무장갑과 장화를 착용하도록 한다. 이 질환들은 일정 기간의 잠복기 후 고열, 오한, 두통 등 증상으로 나타나는 데 지체 없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끝으로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가을철 건강관리를 잘하여 남아 있는 기간 동안 집중력으로 마무리 잘하여 소기의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 수험생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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