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의회(의장 반대식)가 회의규칙일부를 개정해서 의사결정의 신중성과 긴급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의를 가능토록 시도한다.
의회는 15일부터 개회되는 제171회 제1차정례회 의원발의 부의안건으로 거제시의회 회의규칙일부 개정안을 부의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의 개정에 따라 의원의 행정사무감사, 신분증, 상해보험 등에 대한 의원의 주민등록번호를 생년월일로만 기재토록함은 물론 '알기쉬운법령정비기준'에 따라 띄어쓰기나 일본어식 투 등의 법령용어를 우리말로 정비보완, 개선키로 했다. 그 실례로 기간중'을 "기간 중'으로 '검토후'를 '검토 후'로 고치는 등 '자가'를 '사람이'로 고치는 등으로 개정한다.
특히 한기수, 김복희, 최양희, 김성갑, 송미량 의원이 공동발의한 회의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각종 의안에 대한 표결 시 표결방법을 전자장치에 의한 기명투표를 통해 안건에 대한 의원의 책임성을 부여하고 으 ㅣ사결정의 신중성을 제고>키로 했다.
또 <현행 제도하에서는 의회 회기 중 시정질문에서 제기되지 않은 김급히 발생한 특정현안에 대해 질문을 할 수 있는 규정이 없으므로 이를 개선하고자 긴급현안제도를 신설 원활한 의정활동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는 것.
긴급현안질문의 경우는 재적의원 1/5이상의 찬성으로 시정질문에서 제기되지 않은 사안으로 긴급히 발생한 중요특정현안문제 또는 사건을 대상으로 시장에게 질문할 것을 의장에게 요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 경우 이유와 질문요지 및 출석대상 공무원을 기재한 질문요구서를 의장에게 제출해야하며 의장은 질문 24시간 전까지 시장에게 송부도ㅌ달케 해야 한다. 또 의장은 이 경우 실시여부와 일정을 운영위원장과 협의해야하고 질문은 10분을 초과 할 수 없으며 보충질문은 일문일답식으로 하되 이도 10분을 초과할 수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