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사람들 > 특별기고문
[기고:김영춘]'우리나라 거제도에만 서식하는 유일한 생물종! '거제에코투어대표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9.15  17:47: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우리나라 거제도에만 서식하는 유일한 생물종!
-세계적 희귀 조류 팔색조

   
 
팔색조, 천연기념물 제 204호에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에 속하는 세계적인 희귀조류입니다. 5월에 도래하여 9월 10월에 남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번식을 하고 떠나는 즉, 우리나라가 고향인 여름 철새에 속합니다. 어느 정도의 희소성이 있는지 쉽게 설명 드리자면 대한민국 국민 99.9%는 우리나라를 찾는 야생의 팔색조를 눈으로 직접 목격을 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만큼 개체수도 적고 보기도 어려운 생물종입니다.

다행히 필자는 거제도의 자연을 좋아하고 관심을 갖고 생태조사를 해 온 덕분에 2010년부터 매년 팔색조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울창한 여름 산에서 팔색조의 울음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며 눈으로 직접 그 아름다운 때깔을 감상할 수 있는 순간은 땀 흘리며 고생한 시간을 보상 하고도 남습니다. 다만, 마음에 드는 영상자료를 남기는 것은 머리 위에서 울고 있어도 10미터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앉아 있어도 산 속이라는 특성상 나뭇가지 등의 장애물이 많아 온전하게 영상을 담는 것에는 변수가 많습니다.

현재까지 확인한 지역으로는 남부면, 동부면, 일운면, 연초면, 둔덕면, 거제면, 고현동, 상문동, 아주동, 옥포동 등으로 거제도 곳곳에서 특정 시기에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팔색조는 거제도뿐만 아니라 제주도, 통영, 남해, 부산, 전주 등 등 우리나라 남부 중부지역의 여러 지역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팔색조 보다 더 귀한 생물종!
위에 언급을 하였지만 우리나라를 찾는 야생의 팔색조는 99.9%의 국민은 평생 한 번도 보지를 못합니다. 그런, 팔색조는 우리나라 남부 중부지역으로 해마다 도래하여 번식을 하고 동남아 지역으로 가고 오고를 매 년 반복하며 지금까지 생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거제도에는 오직 대한민국 거제도에서만 유일하게 서식하는 매우 특별한 생물종이 살고 있습니다. 팔색조 보다 희소성에서는 더 더욱 비교할 수 없는 생물종! 그것도 거제도 곳곳에서 서식을 하는 것이 아닌 산양천, 구천천 극히 일부 구간에만 서식하는 매우 중요한 민물고기!

섬인 거제도의 지리적 특성에서 민물 담수생물의 가치는 더 더욱 소중하고 중요 합니다. 하지만 우리 거제도의 지방하천과 소하천은 예전부터 하천직강공사라는 명분으로 거제시에서 인위적인 공사를 하여 하천생태계는 심각하게 훼손을 당한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팔색조
최소한 그런 대형 공사를 하기 전에 각 하천에 어떤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지 제대로 된 조사를 하여 자료라도 갖고 있다면 훗날 생태계 복원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자료가 되겠지만 아직까지 우리 거제시는 그런 자료를 온전하게 갖고 있지를 못합니다. 거제도의 지방하천과 소하천은 단지 집중호우시 홍수 범람을 예방하는 차원의 토목공사 중심으로 진행하여 훼손된 하천생태계의 피해는 매우 심각하다 하겠습니다.

-팔색조 보다 더 귀한 ‘남방동사리’
남방동사리, 검색을 하면 우리나라 거제도 산양천 일부 구간에 서식 한다고 나오며 1999년 확인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남방동사리는 산양천과 구천천 일부 구간에서 생존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서식지이며, 일본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에 우리나라와 일본이 하나의 대륙으로 붙어 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일본에서의 남방동사리 서식지 및 개체수 등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거제도가 유일한 서식지인 것은 정부에서도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매우 중요한 남방동사리의 생존이 구천천 상류의 오염되지 않는 산자락을 파 헤쳐 건설 하고자 하는 풍력발전단지로 인하여 이들의 생존이 위협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높이 130여 미터의 대형 풍력발전기 18기를 건설 하면서 파 헤쳐야 할 토사량이 덤프트럭으로 1만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집중호우시에 산 능선에서 쏟아져 내려갈 흙탕물은 그대로 구천천을 따라 거제도의 식수댐인 구천댐으로 유입되게 됩니다.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는 남방동사리의 생존에는 분명 악영향이 생길 것은 당연하다고 예상 합니다.

남방동사리를 천연기념물로!
현재 남방동사리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 1급에 속하는 법종 보호종입니다. 희소성의 차원에서는 팔색조와 비교하여도 뒤쳐지지 않는 매우 중요한 생물종이라 봅니다. 거제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거제도에만 서식하는 남방동사리를 문화재청에 천연기념물 지정 요청을 하여 남방동사리를 보호하고 유일한 서식지인 거제도의 생태적인 가치를 알리고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 하여야 할 것으로 봅니다.

   
남방동사리
우리나라 곳곳에 풍력발전단지가 건설되어 있고 앞으로도 더 건설될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거제도에 건설 하고자 하는 풍력발전단지는 타 지역의 입지여건과 비교하여 매우 심각한 자연환경 훼손을 감당하여야 할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필자도 개인적으로는 풍력발전에는 공감을 하고 있지만, 거제도의 사업대상지는 아무리 생각을 하여도 풍력사업자의 이익에 비하여 파괴되고 훼손될 거제도의 자연생태계 피해가 너무 클 것으로 예상되어 반대를 하는 바입니다.

또한, 관광거제를 내세우는 거제시 차원에서도 거제시의 홍보 문구인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거제시”의 아름다운 자연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대형 구조물을 산 능선에 줄줄이 세우는 것은 관광거제 발전에도 이득 보다는 손실이 클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거제시는 지역민들의 강력한 풍력발전단지 반대와 부각되는 팔색조, 참수리, 흰꼬리수리, 독수리 등의 조류와 수달 등 다양한 생물종의 보호 보전 방안 등을 고려하여 남방동사리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될 수 있도록 검토 추진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구천댐 상류에 위치한 삼거마을은 식수댐의 상류에 속한다는 지리적인 현실로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많은 불편과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어떤 부분은 극복할 수 없는 상황이겠으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민들의 녹색농촌체험마을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서식하는 남방동사리를 테마로 내세우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접목하여 전국에서 주목받고 성공한 농촌체험 마을로 자리 잡아 주민들에게 경제적인 보탬이 되도록 거제시에서 적극 지원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거제타임즈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최신 인기기사
1
거제 또 '로또 1등'…올해만 5번째 당첨자 배출
2
삼성重, 2019년 임금협상 타결
3
변광용 거제시장, "청원경찰 부당해고 대우조선해양 나서야"
4
韓, 4달 연속 수주량 세계 1위…8월에도 정상 지켜
5
거제수협고현지점, 우수영업점 포상금 기탁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09호 | 등록연월일 : 2005년 11월 10일 | 제호 : 거제타임즈 | 편집인 : 박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현준
발행인 : 김형택 | 발행연월일 : 2003년 4월 16일 | 발행소: 경남 거제시 서문로 72 (고현동) 태원회관빌딩 6층ㅣ전화: 055-634-6688 / FAX: 055-634-6699
Copyright © 거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 geoje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