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사람들 > 특별기고문
[기고] "복지거제 실현! 그 희망을 봅니다"(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남해안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10.16  11:54:3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남해안 이사장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 창립한 지 두 해가 됐습니다. 재단의 이사장으로 일하며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많은 분들을 만났고, 그 속에서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복지거제 실현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재단에서는 나눔의 뜻을 가진 숨은 기부자를 발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또 ‘나눌 수 없는 것은 없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물질적인 나눔 뿐 만 아니라 시간, 재능 등 나눌 수 있는 것을 가진 시민들이 보다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쁨&행복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나눔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도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1,004만원 이상을 기부한 희망천사 43명과 30여개 기관․단체의 후원, 380여 명의 CMS 후원자가 희망복지재단을 통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축제에서 모인 동전을 한가득 가져온 고등학생들, 또 직원들의 정성으로 생각보다 많은 액수에 놀랐다며 즐겁게 기부해주신 기업인들, 손수 작품을 만들어 판매수익금 전부를 기꺼이 내 주신 작가님들, 그리고 본인이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재단에 성금을 가져오신 분 등등 기부를 하는 이유와 방법도 다양했습니다.

이렇게 나눔을 실천한 분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공통점이 있습니다. 나눌 수 있어서 본인들이 더 행복하다고, 더 많이 나누지 못해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물질, 시간, 재능 등 내 것을 내어놓았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다며 환한 미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렇게 모인 후원금은 재단의 기금으로 조성되었으며,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등 제도권 내에서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100원을 모아서 100원을 다 나누지 않고, 100원은 저금해놓고 그 이자인 10원만 쓰는지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100원을 모았으니 100원을 다 쓸 수도 있지만, 복지라는 것이 하루, 이틀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닌 만큼 지원 역시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하기에 추후 안정적으로 배분사업 수행이 가능해지기까지 후원금을 자산으로 적립하는 것 또한 재단의 역할입니다.

현재, 희망복지재단은 행정 및 민간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실질적 생계 곤란자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일순위에 두고 지원사업을 실시해 2012년에는 190여 세대를 발굴하여 약 20,000천원을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등으로 지원하였고, 2013년은 290여 세대에 약 61,200천원, 2014년은 현재까지 415세대에 약 97,000천원을 지원했습니다.

어린 손자, 손녀에게 밥은 먹일 수 있겠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훔치시는 할머니, 원인을 몰라 치료할 방법도 없는 병에 걸린 아들의 병원비를 벌고자 어린 아들을 병원에 홀로 두고 일터로 나갈 수밖에 없어 마음이 미어진다는 어머니의 눈물, 치매에 걸린 노모와 암 투병으로 고생하는 아버지를 두고 본인도 몸을 다쳐 제대로 모시지 못해 죄스럽다며 고개를 떨구는 아들, 못난 부모를 만나 자식까지도 고생한다며 등록금 때문에 대학진학을 포기해야 하는 아들 생각에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 이렇게 많은 분들의 눈물이 희망과 기쁨, 감사로 바뀌는 순간을 함께하며 후원자분들이 얼마나 큰일을 하고 계시는지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겠다 생각한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지역사회 구성원의 매일 매일은 사회변화와 함께 변화됩니다. 복지 역시 그 변화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함께 가야합니다. 희망복지재단은 이런 관점에서 장거리 마라토너가 되어 어린이, 주부, 기업인, 노인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눔으로 행복해지는 거제, 시티즌즈 오블리주(Citizens Oblige)가 실현되는 거제를 꿈꾸며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지역사회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의지가 되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거제 시민 한분 한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그리고 따뜻한 나눔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거제타임즈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4
전체보기
  • 개량놀부 2014-10-19 00:51:55

    논에서 잡초를 뽑는다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벼와 한 논에 살게 된 것을 이유로
    "잡"이라 부르기 미안하다
    판화가 이 철수님의 글임니다. 산지기님 희망복지재단 이사장님 좀 도와 주십시다 많은 일 하시고 계시는데 마음으로라도 후원 합시다.달을 보면되지 왜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탓을 할까?신고 | 삭제

    • 투명인간 2014-10-18 13:05:51

      응무소주 행어보시신고 | 삭제

      • 산지기 2014-10-17 08:32:56

        나눔의 이야기는 반복할수록 즐거운일 남 이사장님 행사집행하신다고 수고합니다 그러나 이사장님의 언어태도가 도에넘칠정도 자신이 모르면 주위에 조언을 들어보세요 나의 나눔행복을 찾기위해 그곳을찾아가니 이사장님의 언어폭력으로 나눔의 마음이 머뭇거려 지네요 갑질하지마세요 부탁합니다.......신고 | 삭제

        • 시민 2014-10-16 18:27:40

          나눔을 실행하는 사람만이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알게 됩니다. 이런 뉴스는 만번 들어도 고맙고 눈물납니다.
          우리사회에 희망이 보입니다. 너무 행복합니다.신고 | 삭제

          최신 인기기사
          1
          거제 또 '로또 1등'…올해만 5번째 당첨자 배출
          2
          삼성重, 2019년 임금협상 타결
          3
          변광용 거제시장, "청원경찰 부당해고 대우조선해양 나서야"
          4
          韓, 4달 연속 수주량 세계 1위…8월에도 정상 지켜
          5
          거제수협고현지점, 우수영업점 포상금 기탁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09호 | 등록연월일 : 2005년 11월 10일 | 제호 : 거제타임즈 | 편집인 : 박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현준
          발행인 : 김형택 | 발행연월일 : 2003년 4월 16일 | 발행소: 경남 거제시 서문로 72 (고현동) 태원회관빌딩 6층ㅣ전화: 055-634-6688 / FAX: 055-634-6699
          Copyright © 거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 geoje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