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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단상:지만호]'돈 만으로 안 된다는 대한항공의 교훈?'오늘의 한국 회장/재경거제향인회 회장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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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20  11: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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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고속성장으로 우리사회는 빈부의 격차가 날로 늘어나면서 생기는 사회적 병폐가 이번에 발생한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월권행위로 단적인 현상으로 드러났다. 만약 항공기가 회항하는 사건만 없었다면 조용히 덮어버릴 사건이다. 아울러 여론은 대한항공의 비인간적인 오너 가족에 대해 용기 있는 항의로 나선 박창진이란 사무장 같은 젊은이에게 손을 들어줬기에 묻어져 왔던 일들이 세상에 공개된 사건이다.

우리사회는 특 갑 질의 횡포가 당연한 사회현상으로 변화된지 재벌 2세들이 탄생하면서부터 생긴 고질병이었지만 그때마다 돈으로 권력을 매수해 왔기에 약자는 하인의 입장에서 한마디 대응도 못하고 지내야만 했다.

대부분의 재벌 2세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일어나는 비사를 들으면 아버지뻘 되는 직원에게 반말은 보통이고, 언어폭력까지 행사하는 것은 다반사라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 중산층 일부에서는 '노블레스오블리주'에 대한 분위기가 무려 익은 적도 있었다. 그러나 아무런 수고 없이 물러 받은 특권과 재산으로 운영 일선에 자리 잡은 오너 일가 대부분은 독선과 독심으로 직원들을 자신의 하인으로 생각하는 비인격 소유자 행세로 하면서 세상을 어지럽혀 왔던 것을 부정할 수가  없다.

대한항공의 모체만 보드라도 한진그룹의 총자산이 39조 정도이며 재계 10위 권인데 부채는 총자산의 450%가 넘는 불량기업이다. 한 마디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회사라고 단정 지어도 군소리 못할 회사이다.
 
이런 회사의 오너 2세가 탑승해 있는 승객의 안위와 품격을 깡그리 무시하고 특 갑 질의 행세를 부하직원에게 자행하다가 형사처벌까지 받는 신세가 되었으니 이제는 돈과 특권만 가지고 세상을 움직이려는 잘못된 생각은 버려야 할 것이라고 충고하고 싶다.

미국의 억만 장자 록 펠러씨는 돈을 어떻게 쓰는 법을 전 세계인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우리나라 재벌과 재벌 2세들도 한번 쯤 록펠러의 전기를 읽어주었으면 특 甲 질과 乙 사이가 아닌 사람과 사람과의 동등한 인격으로 거래하는 사회로 변화되리라 기대해 본다. <오늘의 한국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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