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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소리]'옥포롯데마트개장 지역상인과 상생 방안 정말로 있나?'거제시도, 의회도 심각한 역외유출 고민해야 할 때다.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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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06  09: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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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샵들에 대한 대책 전무해 지역상권 초토화 가능 커  
3개 재래시장 상인회 합의과정 객관성 담보됐는지 챙겨봐야 할 듯
시, 안전대책 챙기는만큼 서민들의 삶에 대한 대책도 챙기는 적극성 '아쉬어'

유명무실한 ‘유통상생발전협의회’ 의결로 서민들 멍드는 가슴 어떻게 치유하나?
상인회, 슈퍼조합, 대리점협의회 '개별협약'만으로 상생업종 선정, 공익투자, 해결될까?

   
 
오는 26일 옥포엘크루아파트 단지내에 개장을 서두르고 있는 롯데마트 입점을 두고 지역상권 초토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특히 고현지역 홈플러스 개장 때 보다는 옥포지역의 경우 상권이 좁아 지역 소상인들이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는데도 로드삽 등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상태에서 행정적인 절차만 내세워 대형마트의 개장을 허용하는 것은 시민정서와 따로 논다는 지적이다.

지역여론 수렴을 위한 토론회나 여론조사, 대형마트 판매 제한 품목 및 지역상인 상생업종 선정, 교통혼잡 사회적 비용, 수퍼마켓협동조합, 대리점협의회에 대한 상생방안, 현지 법인화 및 지역내 공익투자 확대, 로드샵 및 중소 자영업자의 폐업 시 보상책,지역민 일자리 창출 구체화 제시 등이 문제점으로 거론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은 도외시된채 개장만 서두르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달 20일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주)롯데쇼핑이 신청한 ‘대규모점포개설 등록’ 건을 놓고 격론 끝에 6대 3의 찬성으로 2월 26일 영업을 개시 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유통상생발전법과 거제시 조례에 근거해 만든 상생협의회는 재적위원 9명 중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한다. 상생협의회 의결 후 거제시장에게 제시하면 시장은 영업개시 30일 전까지 시청홈페이지를 통해 개설계획을 예고토록 돼 있다

이날 강덕출 부시장이 위원장인 회의에는 송미량 의원, 전덕영 조선경제과장, 원일식 옥포시장상인회 회장, 김종만 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허국 대리점협의회 회장, 노재하 (전)거제경실련 사무국장과 홈플러스 거제점, GS옥포점 점장 등 9명이 참석했고 롯데쇼핑에서 정순진 이사 등 3명이 참석해 질문에 답한 가운데 6:3으로 개점을 결정한 것이다

(주)롯데쇼핑은  지난 6월 거제시에 ‘롯데마트 거제점 개설 등록 신청서’를 제출, 작년 7월 30일과 11월 14일에 이어 세 번째 상생협의회가 이날 개최된 것이나 정작 판을 뒤엎은 것은 3개 재래시장 상인회가 손을 들어 준 것.  이날 교통문제와 관련해서는 롯데마트가 개점이후 3개월간의 교통량를 조사해 교통혼잡 발생 시 롯데쇼핑이 교통혼잡 비용을 부담할 수 있도록 거제시와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유통업체에 대한 상생방안제시 요구에 롯데쇼핑이 수퍼마켓협동조합과 대리점협의회 와 작년 12월 말과 1월 초에 상생협약을 체결한 사실도 확인됐으며 3개 상인회와도 합의가 돼 공익성 부담이나 업종상생 방안 등에 대해서는 결론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대형마트의 입점으로 빚어질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이 완전하게 나온 것이 아니어서 앞으로 지역 상가 등에는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된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정작 이문제에 소매를 걷고 나오는 정치인도, 단체도 없는 가운데 강 너머 불구경 하듯 그져 그렇게만 진행되는구나 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전기풍 이지역 출신 의원은 "근본 대책은 없다. 특히 로드샵 등에 대한 문제가 커다. 지역의 돈을 싹 쓸어서 서울로 가져가는 것을 알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왜 상인회에서 동의했는지 이해를 할 수 없지만 따질 입장도 아니다. 롯데쇼핑이 스스로 공익적 활동을 해 주기만 바란다면 이것은 완전히 주객이 바뀐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앞 일이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송미량 의원은 “옥포지역 시장상인회와 지역 유통기업에서 롯데측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하지만 다른 여러 상생 방안에 대한 협의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찬성의견을 제시한 것은 안타깝다”고 밝혔고, 노재하 전 거제경실련 사무국장은 항의의 뜻으로 위원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거제시는 대형마트의 입점을 반기고 있는 소비자들이 있는 이상 어느 한 쪽면만을 바라볼 수는 없는 것 아니냐는 공공성을 강조하며, 소극적 대처를 하자 옥포지역에 생활 근거를 두고 있는 일부 시민들의 볼멘 목소리가 점점 거칠어 가고 있는 것이다.

거제시청 조선경제과 한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로드샵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으므로 기시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안다. 저소득 상인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계속하겠다"고 말하고 "교통. 안전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점검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럴 경우 시나 의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서민들의 생계문제를 챙겨주는 적극적인 조정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하지만 정작 원칙에 입각한 답변에만 그치고 있는 가운데 안전문제에 대한 대처만을 강조하고 있는 거제시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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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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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처구니 2015-03-07 22:06:35

    돈몇푼에 찬성의견이라 발전기금으로 받은돈 개인분배 이게말이나됩니까
    점포점주,세입자 서로돈받아가려고 아우성에 요즘회의하면90%이상참석이라네요
    옥포시장,중앙시장,옥현시장요즘 참바쁘지요 신문사기자님 조사좀해보시지요
    옥포사는 자영업자는 발전기금 안주나 롳데마트 돈으로 민원처리 옥포동민바보
    되었어요...
    불매운동 생각 하게 만드네요
    신문사밀착취재 하시는게 옥포에 돈벼락 재래시장 상인들 ㅎㅎㅎ신고 | 삭제

    • 옥포동민 2015-02-06 18:58:21

      과연 재래시장 상인들이 왜 협의를 해준 것인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리고 재래상인보다 로드샆의 타격은 불을 보듯 컬 것이다. 장사가 안돼고 상가임대료는
      떨어지고 상권의 붕괴로 부동산가격또한 하락 할 것이다. 이렇게 어처구니 없이 인허가를
      내어준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재래상인회 조사해봐야 한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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