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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농협, '기부행위 위반 및 조합장 품위 논란 빚어 말썽'밀양 야유회 다녀오며 평소 이의 제기 많다며 원로 이사에게 '폭언 시비'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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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17  15: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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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동시선거 시행 목적 무색케 하는 선심성 선물 등 관행 철폐되는 계기돼야
10살 연상 원로 임원에게, "내가 니  같나?, 오늘 맞짱 한번 떠 볼래"
경찰, 조합장 상시 기부행위 제한 위반 여부 등 조사로 '지역 뒤숭숭'
조합장동시선거 앞두고 거제농협 대외신인도 추락될 듯

오는 3월 11일 전국조합장 동시선거를 불과 20여일  앞 둔 시점에 조합장이 조합원을 대표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조합을 운영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운영을 자신의 재선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 조합원들에게 명절선물로 법주를 돌리거나 임원들에게 생일케익크와 양주를 선물해 과거 부적절했던 관행을 그대로 답습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또 부실대출 등 파행운영을 질타하는 원로 임원에게 폭언으로 대응한 사실도 있다고 한다.

거제농협 이범석 조합장은 고령의 비상임 임원에게 야유회에 돌아오면서 "야, 놈아, 내가 네  같나?"는 등 음주를 빌미 삼아 폭언도 했다.  특히 면단위 농협은 지역성과 연고성이 짙고 경제적 영향이 커 비난의 강도가 높아 조합장 품위논란까지 빚고 있다. 이런 후유증으로 조합은 상시 기부행위제한 위반 혐의로 간부들과 임원들이 줄줄이 경찰조사까지 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이 조합의 대외 신인도가  크게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편집자> 
   
 
거제농협(조합장 이범석)은 지난 2014년 12월 6일 경남 밀양케이블카 관광을 겸한 임직원 야유회를 가졌다. 밀양케이블카 관광을 마치고 인근식당에서 오찬 후에 오후 2시30께 귀가 버스 안에서 가무 여흥을 즐기고 있었다. A모 이사는 점심 때 소주를 2잔 정도를 마신 탓에 뒷자석에서 눈을 감고 잠을 청하고 있었는데 조합전무가 양가슴에 손을 넣으며 함께 여흥을 즐기자고 강권했다. 피로를 이유로 거절을 하는 임원의 신체 중요부분을 잡아 수치심과 모멸감까지 있었으나 취중 여흥권유로 생각 참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행위가 있은 약 10분 쯤 후에  조합장은 한 술 더 했다는 것. 어깨로 A이사를 3차례나 치면서 느닷없이 "야놈아, 내가 니 같나?, 내가 그렇게 우습게 보이더냐? 새끼야, 내가 너를 그냥 두나 봐라"는 등 폭언을 했다고 한다.

그러자 7순의 A이사는 "직원들이 보고 있는데 밑도 끝도 없이 무슨 경우냐? 조용히 하자. 함부로 말을 하면 그 책임을 져야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조합장은 자신의 머리를 가슴팍에 4차례나 들이박으며 "오늘 한번 맞짱을 뜨자. 네가 조합의 대출건 등을 사사건건 왜 시비하는가?"라는 비난까지 했다는 것이다.

"난 허리 수술까지 받은 환자고 고령이다. 어찌 너하고 싸우겠느냐. 그만 하자"는 등 시비가 오갔다. 결국 이 광경을 목격한 직원들이 말렸다. 저녁 7시 30분께 고현에 도착하기까지  억지할 수 없는 분노가 치밀고, 격한 마음을 진정키 어려워서 고현에 도착하자 택시를 이용 귀가를 했다는 것이다.

이 임원은 조합장 보다는 10년 년배, 전무보다는 15년 년배인 73세인 최고령 원로 임원이다. 직원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는 좁은 공간인 관광버스 안에서 조합의 최고 경영자인 조합장과 전무가 음주를 빌미삼아 자신에게 가한 행동은 폭력이며, 모멸감과 수치심으로 자신을 타인에게 욕보이려한 행위로 밖에 볼 수 없어 억울하고 분함에 몇날밤을 잠못 이루었다고 한다
   
 
자신이 짐작키로는 남부면 대포리에 소재한 보전산지에 대한 대출사건이 조합에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점을 따진 것이나 조합장이 업무를 인수받으면서 인수감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전임자들의 업무과오를 철저히 따지지 않는다는 등을 질타하는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는 것이다. 공식적인 조합업무와 관련한 이사회 발언을 문제삼는 수준이 도저히 납득키 어렵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위는 농협중앙회임직원 윤리강령 제13조1항의 기본 예의와 불손한 언행, 비방, 괴로움을 주는 행위며, 제5항에 정해진 수치심을 유발시키는 행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제19조의 임직원 존중 규정에도 어긋나 조합의 최고 책임자로서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이러한 모 임원의 주장에 대해 조합장은 "당시 야유회에서 돌아오며 술이 좀 과했던 탓에 한 실수여서 훗날 충분히 사과를 했다. 그런데 선거를 앞 두고 의도적으로 흠집내기를 하려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옥안석 전무도 "일부러 성적 수치심을 주거나 모욕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함께 어울려 놀자고 강하게 권는 과정에서의 일이지 결코 의도성이 없었다"고 답했다.

8백만원 임원들에게 지급했던 돈의 출처와 명절, 생일 선물 돌리기-'경찰 조사 중'

특히 명절 선물과 비상임 임원들의 여행경비로 지급됐던 돈의 성격문제로 투서가 조합에 접수돼 돈을 되돌려 받는 등 물의가 일었는가 하면 끝내는 고소.고발 사건이 3건이나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 조합은 당초 예산에도 계획이 잡혀 있지 않았던 임원들에 대한 캄보디아 등 여행경비지원 명목으로 6백 5십만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지난 해에는 이사.감사 등 임원에게 지급하기 위해 5백만원을 조성했다. 그러나 인원 수에 비해 3백만원이 부족하자 전무 개인통장 돈 3백만원을 합쳐 8백만원을 임원 8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현금지불했다가 익명의 조합원들로부터 투서로 물의가 빚어져 전액 임원들로부터 환수조치를 한 사실까지 있다.

이 돈을 무슨 명목으로 조성했으며 전무의 개인 돈 까지 보태서 임원들에게 지급했다가 되돌려 받아 평소 임원들에게 선심성으로 공금을 지급했을 개연성을 두고 설왕설래 하기도 한다. 
   
 
또한 지난 2013년 추석 때에는 사업계획서에도 없던 돈으로 법주 수십병에서 수백병을 조합원들에게 명절선물로 돌리면서 조합장의 명함을 첨부하는 등 상시 기부행위제한을 위반했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그리고 임원들의 생일 선물로 케이크와 양주를 주는 등 공정하고 바른 업무집행으로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얻기보다는 선심성 선물 등으로 조합원들의 환심을 사려했다는 지적이다. 이 법주문제는 한 임원이 마트 여직원에게 이런 사실을 다그치자 그 여직원이 '시키는대로 했을 뿐인데'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조합측은 조합장 업무추진비로 임원들의 생일선물을 전했으며, 지도사업비 등으로 정당하게 집행했을 뿐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현재 경찰에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위법성 여부는 그 결과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조합에는 이번 선거에 경쟁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현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짙다.

시민들, 조합선거 이제는 깨끗해져야
또한 조합에서 부동산 관련 대출업무를 취급하면서 납세완납증명서를 확인하지 않아 담보물건을 경매처분했으나 세금으로 전부 충당돼 조합이 채권 회수가 불가능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해서 조합직원에게 변상과 징계처분을 한 사실도 있어 조합직원 출신의 조합장이면서도 그 업무처리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비난도 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조합장에 대한  자질논란과 기부행위 위반 여부가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 지역내에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더욱이 정부차원에서 조합장 동시선거를 실시하는 이유가 개별조합들의 선심성 선물돌리기나 표를 의식한 금품수수행위 등을 막아 공정한 선거풍토를 확립하기 위한 것인데 이러한 국가적 취지를 망각하고 있어 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가 절실하며 이러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보다 근본적 조합쇄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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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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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타임즈2 2015-02-23 14:44:09

    위법행위 여부는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함므로 합당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그 결과를 지켜봄이 옳을 듯 합니다. 다만 저희는 조합을 운영하는 책임자들은 보다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업무집행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것임을 지적했으며 정부가 전국 조합장선거를 동시에 실시하는 목적이 금권선거, 부정선거 행위 등을 근정하기 위함이므로 조합돈으로 인기를 얻어려 한다는 등의 관행을 근절하자는 취지입니다. 오해없길신고 | 삭제

    • 거제타임즈 1 2015-02-23 14:39:13

      일부 조합원께서 이 기사문을 의도적으로 매도하기 위함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내용응 폄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팩트가 없이 추상적이라고 지적하시는데 첫째, 원로조합이사에게 예의를 벗어난 행동을 한 점이며, 둘째로는 현 조합장은 상시 기부행위가 제한돼 있음에도 명절을 기회로 조합원들에게 자신을 위해 명함을 붙혀 선물을 한 것이며, 이사들에게 부당한 방법으로 조성한 돈을 100만원씩 지급했다가 돌려받은 점입니다.신고 | 삭제

      • 나 조합원 2015-02-23 13:44:10

        이사라는 양반도 고치가리고 농협도 어제오늘일이 아니고 조합장직을 명예직으로하고 월급 100만원정도
        준다쿠몬 할놈 아무도 없다신고 | 삭제

        • tyugv 2015-02-23 12:51:26

          기사를 보편 타당성 없고 추상적이라고 얘기하시는분 , , , 좀 공평하게 판단하고 내용을 봅시다.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지만 기사 내용을 폄하하는 말은 우리모두 삼가합시다. 진정한 거제의 발전을 위해서 라도 입니다.신고 | 삭제

          • 누가쓴 기사~손3 2015-02-21 13:46:49

            기사 내용에 대한 규제는 자율적인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누구나 봐도 보편 타당한 원칙의 기사를 작성하므로 인해 모든 사람으로부터 신뢰성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기사는 윤리강령이 모호하고 추상적이다. 이런 기사를 쓴 질핍인은 글자은 쓸 줄 알지만 글과 언론이라는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작성하는 것 같아,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신고 | 삭제

            • 누가쓴 기사~손2 2015-02-21 13:46:16

              이신문 기사를 보면 누구나 알 수 있게 팩트도 없고 인팩트도 없는, 그런 언론 저질기사로 일부 농협을 ‘죽이는 식’ 기사 밖에는 되지 보이질 않는다. 언론의 공적 기능과 사회적 책임 수행 측면에서는 이기사는 부정적인 평가를 할 수밖에 없는 기사로 보인다.신고 | 삭제

              • 누가쓴 기사~손~ 2015-02-21 13:45:50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가장 참여적인 대중 매체로 인정받아 왔으나, 급속한 상업화로 인해 변질되고 있는 상황인것 같다. 이기사를 쓴 거제타임즈도 마찬가지고~ 지금의 인터넷신문은 신문으로서의 역할보다는 유통의 기능이 강화된 모습이다신고 | 삭제

                • 조합원 2015-02-21 09:07:29

                  중심을 잃었다고 욕먹는줄 아세요. 조합선거에 대해 잘못이 있으면 응당 조사를 해서 처벌받고 퇴출시켜야 한다. 언론도 왜곡보도 하면 그에 따른 책이을 지워야 할것이다.신고 | 삭제

                  • 조합원 2015-02-21 09:04:41

                    아니 기사를 써면 내용 그대로 쓰면 될텐데 꼭 마지막에 씨잘데기 없는 말을 쓰는 못된 버릇이 있어.그게 여론이라고요... 참네 사람들에게 물어보슈.그건 순전히 당신네들 생각이라고 써야지. 여론 정말 좋아 하시네.이런 걸 무슨 대단한 기사라고. 처음엔 축협 건드리딘가 장승포농협 동남부농협 이번엔 거제농협이네.그런데 왜 거제수협에 대해선 한마디도 않지.그리 시끄넙는데도 찍소리를 안하네. 그런 태도가 거제타임즈가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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