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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뽑는 거제지역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혼탁' 조짐
박현준  |  zzz0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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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17  16: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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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소문에 현직 조합장 경찰에 고발...경찰 조사 나서 결과에 관심 집중
불.탈법 우려 높아 조합원 스스로 공명선거 지켜내야...
지나친 규제 많은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문제 많아
불.탑법 막으려 제정한 법이 오히려 "불법 조장한다" 여론도

다음달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농.수,축협과 산림조합 등 13명의 조합장을 뽑는 거제지역에서도 불.탈법선거가 기성을 부리고 있다는 소문이 난무하다.

특히 이번 선거와 관련, 지난해 제정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자체에 지나친 규제가 많아 불법 선거를 조장하고 있다는 여론도 들끓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인해 최근 불.탈법 행위가 가장 많은 유형은 사전 선거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현직이 아닌 신인의 경우 13일 밖에 주어지지 않는 선거기간 만으로는 얼굴도 알리기 힘들어 도저히 선거를 치룰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현직을 제외한 예비 후보들은 비밀리에 조합원들을 만나기 위해 마을를 찾아다니며 한표를 구걸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전 선거운동이라 불법인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라는 것이다.

   
 
선거일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제지역에는 금품제공을 받은 한 특정 조합원이 검찰에 이같은 사실을 그대로 알려 현재 내사를 벌이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소문에 대해 거제선관위는 "아직까지 검찰이 조사를 했다는 사실에 대해 알 수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선거법 위반혐의로 현직 농협조합장을 조합원이 경찰에 고발한 경우도 있다.

거제 농협의 경우 이.감사들을 상대로 생일날 케이크 등을 돌린 혐의로 거제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 돼 관계자들이 조사를 받고있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이 농협 직원과 전무, 상무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상태다"며 "고발된 조합장은 후보자 등록일을 코 앞에 두고있는 등 선거에 영향이 미칠것을 우려해 설날이 지난 후 불러 조사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이 현직 조합장에 대해서는 상시 기부행위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혐의가 드러나면 선거법 위반으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경찰의 조사 내용에 포함 돼 있는지 여부는 아직 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조합장은 이.감사들의 생일날 케이크와 함께 양주 한 병씩도 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양주는 17년산 발렌타인 위스키다.

이 밖에 현재 거제지역에서는 상대 후보들 끼리 서로를 비방하며 온갖 의혹 부풀리기에 혈안이 돼 있다.

어떤 출마자 측은 "모 후보가 이미 금품을 뿌려 작업을 완료 해 놓았다는 소문을 들었다"느니 "현재 금품을 뿌리고 있다"느니 하는 미 확인 된 유언비어를 쏟아내고 있다.

이같은 유언비어는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분위기로 몰아가는 원인이 되고 있어 자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거제산관위는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사람에게는 최고 3,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자수한 사람에게는 과태료를 면제함은 물론 사안에 따라 포상금도 지급 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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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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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qhtb 2015-02-24 11:55:04

    선거와 관련해 잘못이 있으면 조합장은 처벌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신문이 사실을 왜곡해서도 안된다. 내가 알기로는 양주가 17년산 발렌타인 위스키가 아니다. 그런 양주는 시중에서 20-30만원 상당이다. 3만원짜리 와인으로 알고 있다. 왜곡하지 마라. 정확히 취재를 해서 썼는지 의문이 든다. 보도하는거야 당신네들 맘대로지만 거제농협 조합원의 명예를 존중하기 바란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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