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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지난해 경영실적 최하위 '마' 등급-낙제점 받아지난해 적자 9억 5천만원-상수도 는 '가', 하수도는 '나' 등급 차지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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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28  13: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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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7개 공기업 낙제 점수 받아- "공사출범시 무용론 말들 많더니, 역시나" 
공사측, 지난 해 테마파크 감가상각비 15억 반영하다 보니 '적자불가피'-"올해 4,500원 입장료 7,000원으로 인상해 적자 최소화 시도하고 있다."  
상수도, 하수도 관리부분은 그래도 가등급, 나등급 받아 '체면유지'
시민들, "테마파크 조성 때 경영분석 및 용역처리 어떻게 했길래?"
전문가로 임명한 임원들 결과에 책임지는 모습 '아바타포 사고 이어 이번도 없어'

지난해 시·도 공기업 4곳과 시군구 공기업 13곳이 정부 경영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는데 그 중에 거제해양광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가 낙제군에 포함돼 있어 운영개선과 책임경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현재의 운영방식이 과거 시설관리공단 운영형태와 특별한 차별성을 찾기 어려워 공사로 전환한 배경을 두고 논란이 일기도 한다. 인원과 몸집을 커져가는데 상응한 결과가 시원찮기 때문이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있는 거제시공공청사건물
행정자치부는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확정 심의를 거친 전국 334개(공사 55개·공단 79개·상수도 114개·하수도 86개) 지방공기업의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최하위인 '마' 등급을 받은 시도 공기업은 인천도시공사, 강원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제주 하수도 등 4곳과 시군구 공기업인 거제해양관광·울산중구·양천·이천 시설관리공단, 청도공영사업공사, 안성·사천·음성·홍천·태백 상수도, 안성·나주·영주 하수도 등 13곳이 '마' 등급을 받았다.
   
 전국적 공기업의 등급 현황
낙제라는 불명예를 얻은 시도 공기업은 2013년의 5곳에 비해 1곳 줄어든. 반면 시군구의 경우 12곳에서 13곳으로 늘었다. 전체 지방공기업 중에는 '다' 등급이 143곳으로 가장 많았다. '나' 등급은 99곳이었고, '라' 등급도 43곳이나 됐다.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은 32곳에 그쳤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지방공기업 임직원의 성과급이 차등 지급된다. 특히 '마' 등급을 받은 지방공기업은 성과급을 한 푼도 받지 못한다. 사장(CEO)과 임원의 올해 연봉도 동결되거나 5~10% 삭감된다.
   
 성과급 지급기준
행자부는 하위평가를 받은 기관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사업규모 축소, 조직개편, 법인청산 등 경영개선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7개 유형별로 4개 분야에 대해 30여개 세부지표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부채비율, 영업수지비율 등 재무건전성과 경영성과를 나타내는 지표가 강조되고, 공공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 등을 통해 공적서비스에 대한 최종 성과를 평가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성적
특히 올해는 1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차원에서 부채감축과 과다복리후생 정상화 실적을 경영평가에 반영했다. 평가등급은 시·도 지방공기업의 경우 평가점수를 기준으로 “나” 등급 이상의 비중을 40% 이내로 조정하고, 시·군·구 공기업의 경우 평가점수를 표준화하여 상대평가를 적용했다. 적자가 발생한 도시개발공사는 “가”, “나” 등급에서 배제하고, 기타 공사·공단의 경우에도 ”가“ 등급에서 배제했다는 것.

또한, 부실 지방공기업에 대한 청산명령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정 요건을 갖춘 부실 공기업에 대해서는 행정자치부장관이 직접 해산을 요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영성과 요약표
행정자치부 정정순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전체적으로 지난해 지방공기업의 경영성과가 호전되고, 복리후생이 정상화된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핵심개혁과제인 지방재정 개혁의 일환으로 공기업 경영혁신을 가속화하고, 경영평가가 지방공기업의 공공성과 수익성 제고를 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평가 시스템도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고재석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지난 해 포로수용소유적관 테마파크 시설조성비 중 15억원을 감가상각비에 충당하다 보니 큰 적자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테마파크에서 받던 별도 입장료를 없애고 유적공원 입장료를 4,5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해서 경영정상화를 기하고 있지만 내년도 평가에서 올해평가 때의 적자 9억 5천만원을 우선 보전해야하는 문제가 있어 단기적으로는 일시에 호전될 가능성이 적다"고 말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업성과 및 재무현황
   
▲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인원현황
   
 임원임금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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