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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노선서 거제시 빠지나?-B/C등 이유로 통영까지 검토설에 시민들 격앙"교량 건설비 등 고려 통영까지만"…국토부 "아직 검토 안 해"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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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29  00: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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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거제를 섬이라고 홀대하나?- 고속도로 이어 철도까지 외면해서야
처음부터 넣지나 말든지 '장미빛 기대만 부풀려 놓고'
거제시와 거제 정치인들 '뭘하고 있는가?' 격앙된 목소리
세계적 조선도시의 물류수송 등은 전혀 감안하지 않고 지정학적인 경제성만 따져서는 안된다.

   
경북 김천에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고속철도(KTX) 구간에서 거제를 제외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어 정부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 사진은 '남부내륙철도' 노선도. (연합)
경북 김천에서부터 거제까지 이어질 남부내륙고속철도(KTX) 구간에서 거제를 제외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어 거제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최종 결정이 주목되고 있다.

28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고속철도를 건설하기로 하고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과정에 이러한 설이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통영시 관계자는 28일 "남부내륙고속철도 구간을 통영에서 끝내는 쪽으로 정부가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거제까지 연결하려면 거제대교 옆에 교량을 추가로 건설해야 하는 등 예산이 많이 들어 비용 대비 편익(B/C)이 떨어진다는 게 정부의 판단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거제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격앙돼 있다. 고속도로 거제연결도 B/C를 이유로 통영에서 멈추더니 철도까지 거제를 섬이라고 외면하느냐며 전라도 지방과 같은 경우에는 도저히 B/C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곳들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고속도로를 개설하더니 해도 해도 심하다는 반발기류가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소문의 진앙지가 통영 쪽이라는 것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이다.

기획재정부는 통영~거제까지 연결되는 해상교량 공사비, 운영비 산정 방식, 편익 계산방식 등 3가지 쟁점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시는 남부내륙고속철도가 들어오면 역사 및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해진다. 특히 고속도로나 열차의 경우 종착지점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거제시민의 반응이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고속철도 구간은 16개 지방자치단체를 거치도록 돼 있고 이곳에는 현재 31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완공되면 10조6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8만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된다고 발혔는데 느닷없이 경제성과 비용을 이유로 거제시를 제외한다는 사실이 전해져 시민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

거제시민들은 지역적이거나 소요비용만을 따질 것이 아니라 거제시가 세계최대조선도시인 만큼 물류비용이나 장래 대일본간의 교역 등을 고려해 반드시 거제시가 포함되어야 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상에 있는 지자체들이 거제까지 갈 경우 B/C가 떨어진다는 이유를 들어 통영에서 끝내는 게 좋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모양인데 정부로서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노선은 예비타당성 검토가 마무리된 후에나 검토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평동 거주 시민 A씨(40세)는 " 처음부터 계획에 넣지나 말든지 이제와서 고속도로에 이어 철도까지 섬이라고 외면하는 처사는 미래를 볼 줄 모르는 무능한 행정" 이라며, "세계적 조선도시로서 물류의 중요성과 종착지에 해양플랜트국가산단까지 지정해 놓고 무슨 날벼락이냐"고 말하고 "처음부터 그런 점도 예상못했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장미빛 기대감만 부풀린 정부의 무책임은 향후 선거 등에서 성토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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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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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사랑 2015-08-13 16:14:16

    통영시장의 재치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동피랑 서피랑 케이블카등 그 아이디어 거제시장은 좀 배워야 될듯
    전국적으로 그 지역을 알리는 뭔가가 거제에는 없으니 인구를 보나 조선소를 보나 거제가 우위에 있으면서도 관광객 뺏겨 철도, 고속도로까지. 우려먹은 해금강, 외도 는 안가본 사람이 별로 없고 남이 한것 밴치마킹 할게 아니라 케이블카도 통영에서 다 해 먹었는데 이제 설치한다니 다른것 색다른것 찾아야지ㅉㅉ신고 | 삭제

    • 김삿갓 2015-08-03 15:37:34

      통,고성 인구 합해봐야 거제인구 70% 좀 넘고 경제생산규모를 보면 거제의 절반도 안된다. 통고성 묶어서 경계지점에 1개 역사를 만들면 시간, 경제성 모두 만족할 수 있고, 대도시 부산과 신항만과 연접한 거제에 종착역을 만드는 것이 국토균형개발 측면이나 향후 철도의 경제성 향상을 위해서도 합리적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신공항이 가덕에 생길 경우 더더욱 그 중요성이 커진다.신고 | 삭제

      • 거제20년 2015-08-02 22:35:43

        경제성은 충분이 있읍니다. 진주와 통영보다도 거제가 더욱 경제성이 높을거라고 확신함니다.신고 | 삭제

        • 거제20년 2015-08-02 22:33:34

          비용이 들더라도 거제까지 오는것이 국토의 완성이라고 봄니다.통영 입장에서는 통영까지만 되기를 원하겠지만...전적으로 통영입장이고...거제는 통영보다 인구가 3배는 많은데 통영까지는 뭔가 맞지 않는것 같읍니다.거제가 종착역이 되는것이 맞다고 봄니다.그래야 국토의 완성이 이루어진다고 봄니다.거제시민으로서 숙원과도 같은 사업임니다.거가대교도 경제성등 말이 많았지만 완공되고 나서 경제성을 뛰어 넘었읍니다.신고 | 삭제

          • 거제 2015-07-31 13:38:07

            저도 거제까지는 무리라고봐요. 종점을 거제,통영 사이쯤에 두면 거제사람들도 이용하기 편할텐데요.
            거제까지 들어오려면 다리만들어야할테고 비용이 엄청 나겠죠. 수익성도 글쎄요..신고 | 삭제

            • 김삿갓 2015-07-30 09:01:48

              거제까지 철도가 무산되면... 갈쿠리로 둔 긁어대는 관련 노선 시외버스 업자들 소원성취하겠군.신고 | 삭제

              • 백암산 2015-07-29 22:21:42

                거제까지는 무리입니다
                거제땅값이 얼마인데...
                거기다가 교량까지
                거제시민들 정신차리시길...신고 | 삭제

                • 구도자 2015-07-29 22:05:23

                  저는 김천보다 아래 동대구에서 갈려서 기존'삼랑진~부산신항'을 고속화 후 거제로 들어와야 한다고 봅니다. 이 경우,
                  1) 공사구간이 파격적으로 짧아지고,
                  2) 미래의 가덕 신공항의 공항철도 역할을 할 수 있으며,
                  3) 언젠가 한일철도가 깔리면 싫던 좋던 지형과 공사비때문에 거제에서 연결되는데, 일본에서 오는 승객이 부산과 대구를 거칠 수 있게 됩니다.신고 | 삭제

                  • 거제토박이 2015-07-29 17:23:36

                    제 생각은 다릅니다.
                    남부내륙철도? 만든다고 해서 과연 수익이 나올까요??
                    그 라인에 있는 동네인구도 얼마 안되고 대도시를 거치는것도 아니고
                    무조건 서울로 직행인거 같은데 그렇다고 조선기자재등을 생산하는 지역을 거치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거제는 부산쪽으로 해서 철도를 짓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거제-부산-울산-포항으로 연결해서 조선/해양플랜트 부분이 더 활성화가 되도록..신고 | 삭제

                    • 김삿갓 2015-07-29 11:39:27

                      전체 170키로 구간에 역사가 7개...?? 2개시군의 경계에 역사 1개소를 만들어 역사수를 4개로 줄이고 전체 노선에서 단일 시군 생산성, 인구가 가장 많고 부산이라는 대도시에 연접해 있는 거제에 쇼핑, 문화, 관광을 컨셉으로 한 대규모 역사를 조성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전체 소요비용도 줄이는 좋은 방안이 아닌가 한다. 사실상 통영과 고성에 각각의 역사가 왜 필요한가? 2개 시군에 역사 1개를 배정하면 사업비 우려도 없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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