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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일대 극심한 교통정체-퇴근시간 및 휴가차량 등 뒤범벅 시낸 온통 주차장 방불
조선소 실적 악화 등으로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에 '기름 부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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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직후 사고현장 부근을 통과하던 차량 운전자가 찍은 전복상태 사진 |
31일 오후 6시 02분경 거제시 사등면 모래실길 국도 14호선(거제→통영) 도로에서 대우조선해양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근로자들을 태운 통근버스가 약 5m 언덕 아래로 추락하면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현장에는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어 구급차 등 소방차 40대와 소방, 경찰. 시 공무원 등 총 180명이 동원되어 인명구조가 진행되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등 6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2명은 상태가 중해 부산대학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것으로 전해져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아래 사진은 거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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