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만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장은 지난 10일 오후 경기 일산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귀농귀촌박람회에서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정부정책과 농산물마케팅’이란 주제로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김덕만 센터장은 “고령화·공동화되고 있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정책을 전개하고 있다"며,특히 귀농인들의 농지 구입과 주택마련 등에 최대 3억5천만원까지 5년거치 10년 분할 상환(연리2%) 조건의 장기 저리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인이 되려면 농지법에 따라 농사를 짓는다는 내용을 적은 농지원부와 농업경영체 명부 등록을 해당 지자체에 필하여야 한다.

농지법에 따르면 농업인은 ① 1,00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 또는 재배하거나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 ② 농지에 330㎡ 이상의 고정식온실, 버섯 재배사, 비닐하우스 등 농업생산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여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 또는 재배하는 사람, ③ 대가축 2두, 중가축 10두, 소가축 100두, 가금 1천수 또는 꿀벌 10군 이상을 사육하거나 1년 중 120일 이상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 ④ 농업경영으로 농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인 사람 중 어느 하나의 자격을 갖춘 경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