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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소리]'장승포여객선터미널, 저렇게 유령의 집처럼 둘건가?''거제시-의회, 왜 이런 일에는 적극적이지 못하는가?'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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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22  11: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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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능포.장승포.마전동의 통합이 추진되는 듯 하더니 결국 성사되지 못하다가 최근에는 장승포와 마전동만의 통합설이 제기됐으나 그마저도 구체적인 그림이 제시되지는 못하고 있다.

여러가지 사정이야 많겠지만 지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다면 큰 틀에서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필요하다.  또 이와 아울러 구 장승포시 권역에서 그 중심이었던 지역의 사회문제를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도 있다.
 
능포동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를 비롯해 호국평화공원 조성과 유령의 집으로 변한 여객선 터미널을 제목적 대로 활용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2010년 12월 13일 거제와 부산을 연결하는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거제와 부산의 여객선 관문 역할을 하던 장승포 여객선터미널의 기능이 상실된지 벌써 5년이 되었다.

대지면적 25,112평방미터, 건물면적 2,768평방미터, 주차장 5,828평방미터,광장 4,272평방미터,물양장 12,250평방미터, 함선 3개, 1층 매표소, 매점, 대합실 2층 사무실로 구성된 여객선터미널이 지금 주차장 등 일부만 시민들에게 이용될 뿐 정작 터미널 건물은 유령의 집이 되어 있는 셈이다. 

그동안 거제시는 여러 경로를 통해 거제~대마도 간 뱃길을 연결하는 거점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사업자들이 ‘경제성’을 들어 포기하는 바람에 수 년째 제자리에 맴돌고 있다.

장승포여객선터미널은 현재 경남도항만관리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유자산으로 일반 사업자가 임대하려면 연간 6,000만 원 이상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 반면 자치단체가 나설 경우 전체를 무상으로 임대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이 문제가 해결이 안될까? 일반 시민들은 궁금해 하고 있다.
   
텅빈 장승포여객선터미널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은 “여객선터미널은 문화예술의 도시에 걸맞은 박물관 및 전시관, 어린이와 부모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 게 급선무다”고 말한다.게다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첨부되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부 소수의견에 의하면 섬이란 특성상 수산물 등 물류 수송에도 이용되고 구 부산의 중심 상권이던 남포동 방면으로 직항할 수 있는 여객선로의 부활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장승포지역과 일운면 등 동부권역의 시민들이 이 필요성을 더 강조한다.

이럴 경우에는 시내버스 처럼 일부 연료비에 해당하는 정도의 시비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업체의 반응이다. 이런 조건으로 여객노선이 부할된다면 일반관광객에게는 1만원을, 거제시민에게는 5천원의 운임만 받아도 될 것이라는 점도 거제시가 검토해 볼 문제다. 교통의 다양성은 절대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거제-부산간의 시내버스 운영도 당초에는 경영적자 문제가 크게 대두됐으나 시일이 가면서 어느 정도 안정기를 찾아가는 모양새다. 모든 일이란 처음부터 배부른 것이 아니므로 어느 정도의 시련기는 필요하듯이 거제시가 전향적이 검토도 해 볼 필요가 있다.
 
거제시의회 5대 의회 말기에 김두환 전 의원이 "장승포 연안여객선 터미널 운항이 중단된지 3년이 흘렀지만 뾰족한 대안없이 방치되고 있다"면서 "자연히 지역 경제도 침체의 늪에 빠져 있어 회복이 되질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하며 시정연설을 통해 대안마련을 촉구했지만 감감 무소식이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거제시는 지난 2011년 이곳을 국제여객터미널로 전환해 장승포와 대마도를 잇는 국제여객항로를 개설하겠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성과가 보이질 않는다"고 우려하며 해결을 강조한바 있었다

2009년 당시 박종규 경남도 건설항만방재국장도 "미래의 경쟁력은 바다 활용도에 달려있는 만큼 항만의 관리업무 위임을 계기로 남해안시대와 연계한 경쟁력 있는 미래지향적인 개발사업을 통해 천혜의 남해안을 물류와 업무, 해양관광 등 복합기능을 갖춘 고품격 항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으나 장승포 수변공원조성 등을 위한 매립만 이루어지고 여객터미널 활용방안은 현재로 제시된바가 없다.

이 지역출신 시.도 의원을 비롯해 거제시와 국회의원이 나서서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장승포역객선터미널 의 바람직한 활용화 방안이 마련되길 촉구한다.
   
장승포-대마도-일본 큐수간 국제역객노선이 검토됐지만 경제성이 떨어져 성사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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