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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거제 벤츠 공동구매거래 '불법여부 조사 나서'7,700만원짜리 벤츠E클래스를 1,790만원에 공동구매한다고?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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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0  01: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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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승용차가 1000만원대?…공정위 '거제지역 공동구매방식 불법 다단계 여부' 조사
판매사, "공동구매 일뿐"-환불요구 이어지는 등 사회적 파장 예상

   
E클래스벤츠 세단
회원 일곱 명이 모이면 7,700만원짜리 벤츠 자동차를 1,790만원에 판매한다고 홍보하는 수입차 거제판매업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불법 다단계 판매 여부를 판단해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밝혔다고 한국경제, 서울경제, 이데일리, MBC 등이 연이어 이를 보도했다.

이미 이 사실에 대해서는 MBC방송을 비롯 중앙경제지들이 지난 15일에 이어 보도되자 환불신청이 잇따아 소비자들의 피해우려가 커져 공정거래위원회가 본격 조사에 나섰다는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19일 “거제시에 있는 한 수입차 판매법인 사무실에 소비자정책국과 부산사무소 소속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 중”이라며 “방문판매법 등의 위반 여부를 점검해 다단계 사기인지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는 것.

공정위에 따르면 거제시의 한 수입차 판매업체는 7,700만원짜리 벤츠 E클래스 자동차를 1,790만원에 공동구매할 수 있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 중이다. 최초 가입자가 1,790만원을 내고 두 명을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신규 가입한 두 명이 1,790만원씩을 내고 두 명씩 더 데려와 총 가입자가 일곱 명이 되면 최초 가입자가 벤츠 자동차를 받는 식이다.

이 수입차 판매업체는 거제시에 세 개의 영업사무소를 열어 회원을 모집했으며,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도 블로그를 개설해 신규 회원을 모집 중이라고 한다. 이 업체는 회원이 4,000명에 육박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지금까지 접수한 피해 사례는 없지만, 이 같은 판매 방법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과 ‘유사수신행위규제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인지를 판단할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업체가 갑자기 청산되거나 회원이 추가로 모이지 않을 경우 피해자가 생길 우려가 있다”며 “조사를 통해 다단계 금융 사기인지 판단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입차 판매업체는 다단계 판매가 아니라 공동구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보도 이후 4천 명이 넘던 해당 업체의 SNS 회원은 1천5백 명대로 줄었고, 환불 신청도 잇따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 13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돈을 가지고 있다고 오해를 하는 거야. 들고 튈 돈이 있다고. 회사에 돈이 있어요? 없어요? 없죠. 차 주인이 가져갔잖아." 라고 대답하고 있지만 인터넷에서도, 거리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광고물은 쉽게 눈에 띈다고 MBC는 보도했다.

   
 
영업망도 부산 경남에서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공정위는 수입차 공동구매를 내건 이 같은 영업방식이 방문판매법상 사행적 판매원 모집 행위에 해당하고 유사수신 가능성도 높아 소비자 피해가 나중에 많이 나올가능성이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법위반 여부를 조사한다고 한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수입차 공동구매 업체가 문을 닫으면 피해를 보상받을 방법이 사실상 없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사무소에 접수된 제보 등에 따르면, 거제시의 판매사무실에는 7,700만원짜리 벤츠 E클래스를 1,790만원에 살 수 있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 업체는 회원 7명이 모이면 이 같은 판매가 가능하다고 홍보했다. 최초 가입자가 가입비 1,770만원을 회사에 내고 지인 2명을 데려오고 이들 지인도 각각 1,770만원을 내고 2명씩 더 데려와 총 가입자가 7명이 되면, 최초 가입자는 벤츠를 받는 구조다. 

현재 본점이 있는 거제에는 본점을 비롯 3호점까지 냈고 수원 등 수도권에서도 관련 상담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에서는 수천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최근 들어 회원 수가 급증 추세인 것으로 전해져 향후 지역사회에 큰 파장이 예상되기도 한다 이는 최근 수입차 판매시장이 커지면서 저렴하게 수입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를 노린 영업행태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MBC동영상화면캡쳐사진
공정위는 이 같은 판매 구조가 다단계 사기 방식과 유사한지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다단계 금융 사기 방식은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을 지급하는 구조다. 현행 방문판매법은 미등록 다단계 영업과 사행적 판매원 모집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납입금을 초과하는 금액을 미래에 지급한다고 약속했다면 유사수신행위 규제법에도 저촉될 수 있다. 

해당 업체는 “다단계 판매가 아니라 공동구매 판매”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회사가 중간에 돈을 챙겨 청산하거나 회원이 추가로 모이지 않을 경우 피해자가 양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경제 보도기사
7명 모으면 7,000만원짜리 벤츠가 1,770만원? 수입차 다단계 판매 주의보
가입비 낸 다음 2명 모으고 그 두 명이 다시 두명 모으면

첫 사람부터 ⅓ 가격에 출고… 5개월새 회원 4000명 달해
청산·폭탄돌리기 땐 낭패 "폰지식 사기 판매" 경고음
경남 통영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최근 7,000만원짜리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세단 'E220'을 1,770만원에 구입했다. 인터넷을 하다 알게 된 자동차 공동 구매 업체를 통해서다. 김씨는 업체에 1,770만원을 내고 지인 2명을 회사에 소개했다. 김씨가 소개한 지인들도 회비를 내고 각각 2명의 지인을 더 데려왔다. 총 7명이 되자 김씨는 팀장이 됐고 벤츠를 출고 받았다. 김씨는 "지인들만 소개했을 뿐인데 3분의1 가격에 벤츠를 구매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수입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자동차 공동구매라는 이름의 사기 판매 형태도 등장했다.

김씨처럼 수천만원짜리 수입차를 3분의1 가격에 출고한 사람이 30명을 넘었다. 전문가들은 "수입차를 타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사행심을 악용해 사기 형태의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병행수입업을 하는 A 업체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블로그를 통해 자동차 공동 구매 영업을 하고 있다.

방식은 이렇다. 가입비 1,770만원을 회사에 내고 지인 2명을 데려온다. 2명의 지인도 각각 1,770만원을 내고 각자 2명을 더 데려온다. 총 7명이 되면 1개 팀이 되고 제일 처음 가입한 사람은 7,700만원짜리 벤츠 E 클래스를 받아간다. 현재 해당 업체의 블로그에는 총 31명이 이런 방식으로 차량을 출고했다고 밝히고 있다. 업체 측은 벤츠 E클래스를 제값 다 주고 사는 것보다 취득·등록세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해 4,950만원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차량은 벤츠뿐만 아니라 아우디·BMW·렉서스를 비롯해 국산 차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벤츠 C클래스를 선택하면 가입비는 1,480만원, BMW 320D는 1,670만원에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사업을 한 지 5개월 동안 총 3,9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며 "현재 거제에 본점이 있는데 3호점까지 냈고 수원 등 수도권에서도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A업체의 이런 영업 방식이 과거 지난 1920년대 미국에서 발생한 '폰지사기'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을 지급하는 일종의 다단계 금융 사기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뒤에 가입한 회원의 돈으로 앞 회원의 벤츠 가격을 내는 것으로 다단계 판매라기보다는 일종의 사기 판매"라며 "회사가 중간에서 돈을 챙겨 청산하거나 회원이 추가로 모이지 않을 경우 폭탄 돌리기처럼 결국에는 피해자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과 교수는 "수입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입차를 타고 싶지만 돈이 부족한 사람들의 사행심을 노린 전형적인 사기 판매"라고 말했다.

상황이 커지자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해당 사안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법률상 다단계 판매 방식과는 차이가 있지만 피해자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행성 판매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계약서 등을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위원회 위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사안"이라며 "경찰에서도 관련 사안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피해자 신고가 없어 아직 조사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A업체 관계자는 "다단계 방식의 판매가 아니며 일종의 개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MBC방송기사
벤츠가 1,790만 원? 알고 보니 다단계형 공동구매
벤츠 다단계 

   
MBC동영상화면캡쳐사진
   
MBC동영상화면캡쳐사진
   
MBC동영상화면캡쳐사진

◀ 앵커 ▶
한 대에 6천만 원이 넘는 벤츠를 2천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살 수 있다면, 어떠시겠습니까? '공동구매'라며 실제 벌어지고 있는 일인데요. 윤성철 기자가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6천만 원 넘는 벤츠 E클래스를 1천790만 원에 살 수 있다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습니다.자동차 '공동구매'라고 홍보합니다.

[공동구매 업체 관계자]
 "(SNS) 회원이 4,200명이죠. 125명이 출고를 했어. 70~80억 원 되잖아. 사장님도 방장이 돼서 받으려면 조건이 있어요. 반드시 두 사람을 소개해야 돼요." 처음 가입 때 1천790만 원을 낸 뒤 각각 두 사람을 더 데려오는 식으로 모두 7명만 모이면 낸 1/4 값에 차를 받는 구조입니다. 납입자가 계속 두 배로 불어나지 않는 한 뒤늦게 가입한 회원들은 차를 못 받을 수도 있는 구조입니다. 다단계 같다고 하자 공동구매는 아니라고 말을 뒤집습니다.

차량 출고 과정도 석연치 않습니다.
[공동구매 업체 관계자]
"한성에서는 열 몇 대 뽑았고요. △△에서는 다섯 대. ○○에서는 두 대 뽑았죠. 딜러하고도 몰래 거래를 해요, 지금. 각 지점마다 한 명씩 몰래몰래 있어." 벤츠의 국내 공식 수입업체인 한성자동차 측은 비슷한 공동구매 업체들이 전국에 있어 거래를 끊겠다는 공문을 보냈고, 각 지점에는 영업사원 교육지침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자동차 관계자]
"다단계라는 것을 알게 된 거죠, 이제는 윤리적이지도 않고 정상적이지도 않으니까(이런 판매에) 관여하지 마라…." 현행 방문판매법은 미등록 다단계 영업과 사행적 판매원 모집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납입금을 초과하는 금액을 미래에 지급한다고 약속했다면 유사수신 행위로 간주될 소지도 있습니다. 만약 이 업체가 갑자기 문을 닫을 경우 대다수의 회원들은 돈만 내고 차는 받지 못하는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관계 당국의 조치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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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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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곤 2016-01-20 10:08:47

    거지새키들 능력은 조또 없는데 수입차는 끌고싶고
    주변 지인들한테 무슨 피해를 입히려고 그런 말도안되는 사기수법에... 능력없으면 국산차 타라
    헬조선엔 능력도 안되면서 수입차 끌고다니는 거지들이 너무 많아 특히 연식 오래된 수입중고차 탈꺼면 그냥 걸어다녀라 거지양아치쉐리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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