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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석진]'한국의 Oil & Gas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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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9  12: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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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진씨
지금까지 약 15년간 Oil & Gas 산업에서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은 외국계 Oil Major 회사들과 유수의 외국계 제조업체 및 각종 외국계 유명 기관 단체들이 쌓아 놓은 벽이 무척이나 높다는 것이다. 늦게 출발한 한국으로써는 넘기 힘든 큰 벽임을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정부, 각종 단체나 사업체에서도 이 벽을 넘어 큰 시장으로 진입을 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많은 재정을 쓰고 있지만, 실상 그 현실적인 성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정확한 시스템적인 접근이 아닌 단발적 혹은 시스템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

글쓴 사람의 경험상 각 Oil Major 회사들은 자국의 제조업체를 우선적으로 선호하고, 경험과 실적이 많은 제조업체를 우선적으로 선택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AVL(Approved Vendor List)-제조업체 등록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실상 AVL 에 등재가 되었다고 해서 성공한 것은 아니다. 이제 시작인 것이다. Oil Major 회사들의 AVL 다음에는  프로젝트별 AVL, 그리고 생산설비가 만들어지고 있는 곳에서의 Team 에 의한 결정, Technical Bid Evaluation (기술적 경쟁력 평가) 등등 많은 산을 넘어야 비로소 해당 프로젝트에 제품을 공급할 수가 있다. “ 이것이 끝이냐 ? ” 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 아니다 “ 라고 답을 할 것이다.

또 다른 고난의 연속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바로 Documents (관련 서류제작)이다. 수많은 서류를 영문으로 기술적으로 선주사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야 하므로, 기본 3번의 Reject(승인 불가)를 받는 서류들이 엄청난 것이 현실이다. 또한, 기술적 회의에서 영어로 설명을 하기 힘겨워하는 한국의 제조업체 현실에 더하여 중요 부품은 대부분 수입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원제조사의 기술적 뒷받침이 없이는 회의도 힘들어 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물론 일부 한국 제조업체들도 잘하는 곳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극히 소수이다. 게다가, 제작검사, 설치검사, 시운전 검사, 유지 관리 보존 검사 등등의 많은 검사단계 및 사용중의 Lessons Learnt (문제점 교훈) 과 Feed Back (문제점 교정)을 거쳐야 한다.
   
 
이 모든 현실을 파악하지 못한 채 AVL 승인에만 몰두하는 방법은 결코 한국의 제조업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 못 할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소수의 비전문가들의 의견에 의해 재정은 낭비되고, 제조업체들은 방향성을 잃은 체 손해를 보는 영업을 계속해야 하는 악순환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한국의 Oil & Gas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은 총 3가지라고 생각한다.

첫째는 외국의 유수의 기업들을 흡수 합병하는 것이다.
둘째는 15년간의 경험으로 그 해법을 찾은 저자가 제시하는 Bottom-Up 방식과 집중 선택적 AVL 등재의 접근법 그리고 Umbrella 방식의 시스템 체계이다.
이 내용은 현재 여러 정부기관과 관련 학교, 협회 등과 협의 중에 있다.
셋째는 더 이상 끌려 다니는 방식이 아닌 차세대 에너지로 집중 투자하여 앞으로 보편화가 될 에너지원을 한국이 미리 선점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저는 수많은 외국인들과 회의를 하면서, 기술적으로 논리적으로 그리고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에 관련하여 많은 한국인들이 힘겨워하고, 소외 당하는 것을 지켜 보았다. 같은 한국인으로써 마음이 많이 아프고, 고통스러웠다. 따라서 이러한 고통들을 해결하기 위해 본인는 많은 방법으로 그들을 도울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그 시스템을 알리고 있는 중이다.

이 글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히 한국의 Oil & Gas 산업에 큰 교훈과 해결 책이 되길 바란다.
   
▲ 지난 22일 거제시청에서 성료된 2차 박석진씨의 특강모습 사진

   
 
이 기사 내용은 Streamline의 저작권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거제해양플랜트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해 거제타임즈가 박석진에게 협조를 부탁해 기사화를 허가받았다. 따라서 기사 내용은 Streamline의 저작권이 있슴을 알려드린다<편집자>
 
다음카페조선해양인http://cafe.daum.net/oilygas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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