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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산초 강민규군 제97회 전국동계체전에서 2관왕3월 지세포중학교에 진학-대회 일주일전 큰 부상 딛고 이룬 쾌거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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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9  0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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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거제가 낳은 겨울스포츠의 기린아로부터 불모지에서도 우수한 스포츠 선수가 배출될 수 잇다는 희망을  찾았다. 바로 초등부 스키의 강자 강민규군. 그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전국대회를 제패해 왔기 때문이다.

 거제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스키계의 샛별로 부상한 거제 수양동 제산초등학교 6학년 강민규군이다. 

 민규군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연습도중 당한 부상과 아직 초등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주위의 기대를 져 버리지 않겠다는 너무 큰 심적 부담으로 인해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하지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난 23일~26일 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다.

민규군은 전국 동계체전을 일주일 앞두고 슈퍼 대회전 연습 중 크게 넘어져 허벅지 근육 부을 입어 훈련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었다. 그러나  민규군은 가족들의 정성스런 보살핌과 강한 의지로 다행스럽게도 제97회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할 수 있었다.

체전에 출전은 했지만 슈퍼대회전 연습 중 입은 부상의 트라우마는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이러다보니 제대로 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기에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민규군은 대회 둘째 날 치러진 대회전 시합까지 부상으로 인한 심적 부담으로 경기 결과를 예측하기 조차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같은 부상으로 인한 심적 부담도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최고 수준에 올라있는 그의 실력 앞에서는  거짓말 처럼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같은 우려를 말끔히 씻겨준것은 마지막날 경기였다.  안정을 되찾은 해 보이던  민규군은 혼심의 힘을 다해 자신이 갖고 있는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결과는  회전 1,2차전 1위, 복합 1위였다.

부상으로 인한  극한 심적부담을 안고 이뤄 낸 이같은 놀라운 성과는 그야말로 쾌거가 아닐 수 없다. 

민규군이 차지한  2관왕은 이미 실력이 정평 나 있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한번 초등부 최강자임을 증명함과  동시에  겨울스포츠의 불모지인 거제시민의 긍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해 보인다. 

   
 
민규군은 초등부에서는 감히 경쟁 상대가 없을 정도로 월등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정평이 나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주변의 너무 큰 기대에 대한 심적 부담과 부상으로 인해 4관왕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분명 최고 수준의 선수임을 증명해 보였다.

이와함께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이룬 민규군의 이번 전국 동계체전의 결과는 훗날 대한민국을 빛 낼 틀림없는 재목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했다는 평가다.

가족들은 "이번 대회에서 느낀 교훈을 거울삼아 더 훌륭한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성을 쏟을 것이다"며 "앞으로 더 힘들고 어려운 상대들을 만나냐야 할 국제대회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대회에서 민규가 얻은 교훈은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이라고 격려했다.

오는 3월이면 제산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지세포중학교에 진학하는 강민규 군은 외할아버지 박문길 관세사와 업무로 바쁜 어머니 박혜란씨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시민들은 "가족들과 민규군의 피나는 노력으로 겨울스포츠의 불모지인 거제에서 국가대표선수를 꿈꾸는 꿈나무 스키선수로서의 자질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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