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사회
거제연안 아비류 떼죽음 충격!-구조라.와현.예구 등 일운해안서 수십개체 발견 거제자연의벗 대표 김영춘 발견 확인 제보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3.17  11:31:1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구조라방파제에서 수거한 폐사체들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엄격하게 보호 관리되고  있는 거제의 '아비도래지' 지정 해안에서 아비 100여 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돼 관계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다. 

아비 폐사 지역은 거제시 일운면 해안으로 이 곳에서 장승포 해안에 이르는 435평방킬로미터 지역은 국내 유일의 아비 도래지로 1970년 10월 30일 천연기념물 제227호로 지정 됐다.

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에 따르면 16일 낮에 구조라 방파제에 낚시를 갔던 한 시민이 오리 같은 새들이 많이 죽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조사와  함께  확인에 나선 결과 100여 마리의 겨울철새가 폐사된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김 대표의 확인 결과 아비류(아비, 회색머리아비, 큰회색머리아비)로 보이는 겨울철새가 구조라방파제 주변에서 36개체나 확인돼 이를 수거를 했다.

이 외 방파제 끝에서 낚시를 했다는 한 시민은 "폐사한 아비 10여 개체가 조류에 떠밀려 가는 것을 보았다"고 전해준 사실도 있어 현재까지 폐사한 개체수는 100여 마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같은 추정은 김 대표가 아비류의 추가 폐사 확인에 나선 결과 이 곳 외에 인근 예구해안에서 30여 마리,와현해변 백사장에도 떠밀려 온 것으로 보이는 12마리가 추가로 발견되는 등 모두 90여 마리가 발견 됐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행정기관에 이같은 내용을 신고하자 관련기관에서 질병 등으로 인해 아비가  집단폐사 했는지 등의 원인 조사를 위해 일부 개체를 수거해 갔다"고 말했다.

   
떼죽음을 당한채 발견된 아비류 사체들
김 대표는 현재 이들 철새들이 여러 곳에서 폐사했을 가능성이 있음다고 판단, 인근 해변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폐사한 아비는 조류에 밀려 해안에 떠 밀려온 것과, 해조류에 걸려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같은 상황으로 미뤄 볼 때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폐사 개체들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영춘 대표는 "조류에 의해 멀리 떠내려 간 개체도 있을 수 있어  폐사한 아비가 100 개체가 훨씬 넘는 심각한 수치로도 나타 날 수 있어  보인다"며 "이 일대가 국내 유일의 아비 도래지로 천연기념물로 까지 지정된 곳이어서 정밀조사를 통해 폐사 원인 규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상황이 SNS를 통해 알려지자 지세포항에서도 죽은 아비를 보았다는 제보도 있어 일운면 인근 전 해역에서 아비의 폐사가 광범위하게 진행 됐을 가능성이 크다 "고 김대표는 말했다.

이러한 사정이 알려지자 행정기관 담당부서인 거제문화공보과 문화재계에서 17일 사체 수거에 나서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거제시는 "이미 아비도래지에 대한  용역조사를 하고 있는 업체 직원들이 현장에 투입돼 추가사체 확인 작업과 함께  수거 중에 있다"며 "한려해상국립공원측에서도 폐사 개체수 확인 등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2월 15일 부산 남 외항 밖에 있는 부두접안 장소 부근에서 캡틴 반젤리스호 기름유출사고로 떠 내려온 기름으로 인해 수 십 마리의 아비가 거제 연안에서 폐사한 채 발견되거나 구조 후 폐사하기도 했었다.

전세계적으로 아비류는 5종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주로 북극에서 번식하는 한시성 조류로 가을에 남하하여 봄에 해빙과 더불어 북상한다. 아비는 거제 등 남해안 일대에서 드물지 않게 한마리씩 분산돼 발견 되는 비교적 적은 개체수를 보이지만 해마다 도래하여 월동한다.

 

 

   
 
   
 
   
 
   
 
   
 
   
 


 

[관련기사]

거제타임즈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최신 인기기사
1
정부, '대우조선해양' 한화 매각 확정…'헐값 매각' 논란 불가피
2
거제시, "대우조선-한화 투자협약 환영" 공식 입장 발표
3
서일준, 국회 대정부질문서 총리에 "대우조선 분리매각 절대 불가"
4
거제식물원, '빅토리아 수련' 개화…밤손님 이어져
5
거제시, 2023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17개 사업 선정
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09호 | 등록연월일 : 2005년 11월 10일 | 제호 : 거제타임즈 | 편집인 : 박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현준
발행인 : 김철은 | 발행연월일 : 2003년 4월 16일 | 발행소: 경남 거제시 서문로 72 (고현동) 태원회관빌딩 6층ㅣ전화: 055-634-6688 / FAX: 055-634-6699
Copyright © 거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 geoje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