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사회
[속보]천연기념물 아비 집단폐사 원인은 '그물에 의한 익사?'거제시 동남부 및 동북부 해안에서 광법위하게 발견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3.21  21:49:2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국립생태원 부검결과 폐와 공기주머니에 물이 차 '익사로 추정?'
도다리 어획용 그물의 경우 낚시줄 처럼 가늘어 잘 안보였을 수도 있어
그물에 걸려 죽은 숫자가 수백마리까지 나올 수 있을까?(합리성 결여라며 일부 반대 의견 제시)
북부 해안에서도 아비 사체 개체수 많이 발견돼 광범위
익명의 어민, "오래 전부터 이런 현상은 많이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개연성 크다"
근원적 대책 마련해야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항 등 거제시 동남부해안에서 200여마리의 아비(천연기념물 229호) 폐사체가 집단으로 발견되자 거제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집단폐사 원인 규명에 나섰다.

   
 일운면 옥림해안/시진출처: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
충남 서천에 소재한 국립생태원은 약 50여개체의 폐사체를 수거해 정밀 부검한 결과 죽은 아비들의 폐와 공기주머니에 물이 차 있던 것으로 확인돼 이번 폐사의 원인을 그물에 걸쳐 익사했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밝혔다. 조류독감균(AI)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KBS창원방송국은 21일 밤 9시뉴스 지방뉴스에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고 대부분의 아비들이 익사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거제자연의벗 김영춘 대표는 이같은 사실을 입증하듯이 인터뷰에서 " 죽은 개체들이 거제시 동북부 해안인 덕포해수욕장, 대계 유호 황포 등 해안에서도 다수의 폐사체가 발견됐으며 이들의 폐와 공기주머니에도 물이 차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그물에 걸려 익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거제시
아비는 군집을 이루며 해안에 날아와 같이 먹이를 잡으며 생활하는 철새이므로 많은 숫자의 개체가 익사할 가능성이 있고, 특히 도다리를 잡는 그물의 경우에는 낚시줄 처럼 아주 가늘어 그물을 수심 바닥면에다 투망하고 있을 경우  아비가 고기를 잡기 위해 잠수했다가 그물에 걸렸을 때에는 살아남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의 한 언론사 기자는 수년 전에도 많은 숫자의 아비들이 떼죽음을 했는데 원인규명이 안됐으며 그 이후에 몇년간은 아비의 집단 폐사사실이 없었다며 이러한 가설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라고 반대 주장을 했다.  

익명의 한 어민은 "어민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런 현상을 알고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또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근원적 해결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대표는 전했다.
<국립생태원 관계자에게 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가 개인적으로 보낸 제보와 개인적인 조사결과 내용을 일자별로 기록한 것임>

!<제보의 글>거제연안 아비류 떼죽음 충격!
*발신 : 거제자연의벗 대표 김영춘
*개요 : 316일 낮에 구조라방파제에 낚시를 간 시민이 오리 같은 새들이 많이 죽어 있다는 제보를 주셨고, 거제자연의벗 김영춘 대표가 현장조사 확인함. 확인 결과 아비류(아비, 회색머리아비, 큰회색머리아비 등)의 겨울철새로 구조라방파제 주변에서 36개체 확인 수거함. 방파제 끝에서 낚시를 한 분의 목격으로 10여 개체 조류에 떠밀려 가는 것을 보았다 함.(참고로, 거제도 동남부 해안은 거제연안 아비도래지로 천연기념물 227호임)

행정기관에 신고를 하였고 질병 등의 검사를 위해 관련기관에서 사체 일부 개체를 갖고 감.  혹시나 싶어 거제자연의벗에서 와현해변 조사에서 12개체, 예구해변 조사에서 30여 개체 확인함. 조류에 밀려 해안에 떠 밀려온 것과 해조류에 걸려있는 다수 발견. 거의 90여 개체 확인 되었고, 확인 못한 개체들을 포함하면 100 개체가 넘는 심각한 수치로 봄.

구조라항, 와현, 예구 조사 이후에 구조라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살펴 본 결과 해상에서 죽은 개체 확인함.본인이 확인한 이러한 상황을 SNS에 올린 이후에 지세포항에서도 죽은 개체를 보았다는 제보 들어 옴.
317일 거제시 담당부서(문화공보과 문화재계)에서 사체 수거를 나갔다고 함. 현재, 이 정도 상황입니다.
===============================================
 322일 경과를 알려 드립니다.
3/17() : 거제시 와현 예구 해상에서 사체 수거함, 당일 오후 국립 생태원에서 수거한 사체 대부분 갖고 감
3/17() 오후 : 옥림~소동 50개체, 지세포 회진 1개체 확인
3/17() : 국립생태원 검사를 위해 갖고 간 사체에서 그물에 걸린 2개체 확인 및 부검에서 폐에 물이 있음 확인 통화함
3/19() : 구조라해수욕장~망치해안 2개체, 양화해안 3개체
어민 대상으로 탐문 확인한 결과 특히 도다리 잡는 그물에 해마다 3, 4월에 많은 새들이 걸려 죽어 왔었다고 확인함.
3/20() : 덕포 아비류 7, 뿔논병아리 1
소계 아비류 12, 논병아리 1, 흥남 아비류 3
시방 큰논병아리 1, 두모실 가마우지 1, 큰논병아리 1
3/21() : 관포 1, 신촌 1, 간곡 1, 유호 1, 황포 1
*본인이 직접 현장 확인 하였듯이 거제연안아비도래지를 벗어난 거제 북부 지역의 해안에서도 아비 폐사체를 발견할 수 있었고 이러한 익사는 거제만의 문제가 아닌 잠수성 조류들이 월동하는 우리나라 전체 해안에서 발생되는 문제라고 판단함.

*해마다 특히 34월에는 도다리 어획을 위한 투망 과정에, 바다에서 무리지어 군집 생활을 하며 먹이활동을 하는 아비류의 생태환경과 겹치는 지역에서 그물에 걸려 익사하는 사례가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됨.

*그동안 정확한 조사 및 사실 확인된 공론화 과정이 없었고 이번에 원인을 확인한 것을 계기로 거제시, 수협, 어민, 해수부,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련된 모두가 참여하는 논의의 장이 만들어 지기를 기대함.
*지금까지 엄청 수 많은 잠수성 조류들이 익사를 당하여 왔음을 확인 하였으니 앞으로는 그러한 익사 피해를 줄여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함.
이상은 제가 316일부터 현재까지 조사 확인된 거제도 아비류 폐사 관련한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 극립생태원이 수거 조사한 아비 사체-자세히 보면 가늘한 그물이 아비의 몸체에 감겨있다./사진출처: 거제자연의벗 김영춘 대쵸
   
▲ 극립생태원이 수거 조사한 아비 사체-/사자세히 보면 가늘한 그물이 아비의 몸체에 감겨있다진출처: 거제자연의벗 김영춘 대쵸
   
▲ 극립생태원이 수거 조사한 아비 사체/사진출처: 거제자연의벗 김영춘 대쵸

<거제시 동북부 해안에서 발견된 아비류 사체들>.
   
덕포해수욕장/시진출처: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
   






















 
덕포해수욕장/시진출처: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
   
흥남해수욕장/시진출처: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
   
흥남해수욕장/시진출처: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
   
흥남해수욕장/시진출처: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
   
관포해변/시진출처: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
   
두모실해변/시진출처: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
   
신촌해변/시진출처: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
   
간곡해수욕장/시진출처: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
   
유호해변/시진출처: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
   
황포해변/시진출처: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
   
장목 소계/시진출처: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
   
장목 소계/시진출처: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
   
장목 소계 해안/시진출처: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


[관련기사]

거제타임즈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최신 인기기사
1
정부, '대우조선해양' 한화 매각 확정…'헐값 매각' 논란 불가피
2
거제시, "대우조선-한화 투자협약 환영" 공식 입장 발표
3
서일준, 국회 대정부질문서 총리에 "대우조선 분리매각 절대 불가"
4
거제식물원, '빅토리아 수련' 개화…밤손님 이어져
5
거제시, 2023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17개 사업 선정
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09호 | 등록연월일 : 2005년 11월 10일 | 제호 : 거제타임즈 | 편집인 : 박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현준
발행인 : 김철은 | 발행연월일 : 2003년 4월 16일 | 발행소: 경남 거제시 서문로 72 (고현동) 태원회관빌딩 6층ㅣ전화: 055-634-6688 / FAX: 055-634-6699
Copyright © 거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 geoje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