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에서 배출요령 집중 홍보와 환경미화원 적절하게 활용하자!

생각 없이 방치한 생활쓰레기가 이리저리 굴러다니다 보니 땅을 오염시키고 자연경관을 해쳐 농촌 이미지를 깎아 내리는 것 아닐까? 결국 내 얼굴에 침 뱉기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설 명절, 추석명절 귀향하는 차량과 몰지각한 분들의 쓰레기를 버려 아름다운 강산을 오염시키고 있는가 하면 농촌 에서는 농민들은 날이 따뜻해 논밭에 나가 일을 하면서 구석진 곳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등 추태를 볼 수 있다. 기동 청소반을 꾸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주민 계도와 동시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으나 아직 멀었다. 하둔이장을 맡아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이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와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배출하자는 방송을 통해 하둔마을은 깨끗하고 길가에 담배꽁초 등이 많이 사라졌다.

아직도 둔덕면의 구석진 곳에 외지인들이 두릅, 나물 캐러 산에 들어가서 오물들을 많이 버려 청정지역의 환경보전에 솔선수범해야 될 것으로 본다. 쓰레기를 가져와 몰래 버리고 가는 도시 얌체족들도 문제지만, 무의식적으로 생활쓰레기를 버리는 농촌 주민들의 관행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농촌 주민들의 환경오염 불감증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관련기관, 단체의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과 환경의식을 통해 다소 개선되었으나 아직도 종량제 봉투 구입하는 것을 회피해 차량이나 밤에 버리는 것이 체질화되어 있어 행정당국의 단속하는 등 환경 미화원의 적절한 곳에 배치하고, 행정 담당에서 불결한 곳을 확인하여 투입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환경보전과 청정지역으로 인해 공기 좋고 살기 좋은 둔덕면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

여전히 농촌 들녘에는 캔, 병, 스티로폼, 비닐 같은 생활쓰레기에서부터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가전까지 함부로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쓰레기 방치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다시 농촌으로 돌아오게 마련이다. 환경오염을 거론하기에 앞서, 논밭으로 흩어진 쓰레기는 당장 봄철 영농 작업에 지장을 주고, 깨진 병들은 큰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쓰레기 불법소각은 화재의 위험도 크다. 농촌 읍면지역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화재로 이어진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렇게 농촌의 잘못된 관행이 오래도록 바뀌지 않고 있는 데는 물론 도시에 비해 열악한 쓰레기 수거 여건 탓도 있다.

외진 마을의 경우 쓰레기 수거 차량이 적게 운영하는 데다 고령의 농촌 노인들이 마을 초입에 마련된 거점 수거장까지 쓰레기를 운반하는 것도 만만찮은 일이다. 하지만 도로에 눈에 보이는 곳에만 환경미화원이 하루 종일 쓰레기 깨끗한 도로변만 청소하여 몇 자루 줍는 것에서 탈피하여 관계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하여 쓰레기가 마구 버려 놓은 곳에 투입하여 오염을 막아 깨끗한 산하(山河)가 되기를 바란다.

결국 농촌의 쓰레기 문제는 주민들 스스로 환경의식을 갖추고 청결한 내 고장 만들기에 나서는 게 가장 확실한 답이라고 할 수 있다. 자율감시반을 만들어 무단투기 및 소각행위를 자발적으로 줄여 나가야 한다.

앞서 행정당국의 의지와 환경미화원의 책임의식을 고취시켜 후미진 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여 본래 고유의 업무를 성실히 했으면 한다. 쓰레기 불법으로 버린 자를 색출하고 고발하여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 선행이다. 둔덕면 환경보전과 청정지역의 산하(山河)를 깔끔하게 청소하여 공기 좋고 물 좋은 둔덕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