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사람들
[부동산칼럼]부동산을 알면 돈이 보인다<33>노후엔 바닷가에 집을 짓지 말라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5.11  19:07:4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노후엔 바닷가에 집을 짓지 말라

   
 
아무리 효능이 좋은 영양제와 치료제가 있을 지라도 하나님이 만들어준 천연식품보다 훌륭한 것은 없다.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현미밥, 잡곡밥, 감자, 옥수수 등을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섭취 한다면 이보다 좋은 영양식과 치료제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

페스트 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술을 많이 마시거나 너무 정제된 곡식류,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비타민B1이 많이 소요되고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그저 절제된 생활로 전환해서 즐겁게 살고 사랑하면서 자연식을 고집하는 게 만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자연식으로도 적지 않은 난치병을 고칠 수 있음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진실로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돈을 많이 벌거나 출세하는 것만을 탐하기 보다는 건강이 포함된 성공을 추구해야 한다. 이와 함께 서로간의 사랑과 감사가 넘쳐흐르는 생활을 하면서 근본적으로 정직한 인생을 사는 것이 완전한 성공에 이르는 정도(正道)이다.

건강 전도사인 재미의사 이상구 박사는 건강비법을 강의 하면서 아래와 같이 말했다. “사람이 화를 내면 T임파구가 약해진다. 화를 내면 심장을 뛰게 하는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호르몬이 많이 나오면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다른 코티슨 호르몬이란 것도 미리 나오게 되는데 이 호르몬들이 T임파구를 약하게 한다. 사람은 진정한 진리를 깨닫고 편안하게 웃을 때 나오는 호르몬 이 있다. 그것을 앤돌핀 이라고 한다. 이 호르몬이 우리 몸의 저항력을 길러준다.”

한마디로 말해 사람이 즐겁고 행복하면 엔돌핀이 나오고 흥분과 절망과 고뇌에 휩싸이면 아드레날린이 나온다는 것이다. 엔돌핀이 많이 생성되면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지고 아드레날린이 많이 나오면 저항력이 약해져 질병에 걸리기 쉽다는 것이다.

이상구 박사의 주장대로라면 갖가지 자연의 낭만을 즐기면서 파란 하늘과 새소리, 물소리, 파도소리를 듣고 있으면 온갖 시름이 없어져 뇌에서 앤돌핀이 풍부하게 나올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파도소리만큼은 오래도록 들을 성질의 것은 아니다.

파도소리를 늘 들을 수 있는 어촌에서 태어난 사람이 아니라면 일주일 정도 바닷가에서 휴식하며 파도소리를 감상해도 건강에 좋을 것이다. 하지만 하루 이틀로 만족하지 않고 바닷가 출신이 아닌 도시인이 파도소리가 좋다고 무작정 집을 지어 살면 병들기 십상이다. 그것도 북적대는 바다가 아닌 한적한 곳에서 듣는 파도소리는 사람의 가슴을 뒤집어 놓는다.

기억력을 잃었다거나 추억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철썩철썩 거리며 밤에 들려오는 파도소리는 서글픔을 안겨주고 옛날을 떠올리게 한다. 파도소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엔 숱하게 명멸하는 추억이 가슴을 저리게 할 수도 있다.

파도소리는 사람을 쓸쓸하게 만들고 여러 가지 잡념에 잠기게 할뿐더러 잠을 설레게도 한다. 집 떠난 아들, 배반하고 다른 남자에게 달아난 여인, 젊었던 시절의 첫사랑, 젊은 시절의 방황과 방탕, 사업 실패의 기억 등이 회한을 안겨줄 것이 분명하다.

조용하고 공기 맑은 곳에서 노후를 보낸답시고 평생 살아 보지도 않은 한적한 바닷가에 집을 짓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병이 도지거나 없던 병이 생길 수도 있다. 파도 소리에 자극을 받아 뇌에서 엔돌핀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아드레날린이 촉진되어 몸의 저항력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래서 노후엔 바닷가에 집을 짓지 말아야 한다. 가끔 들러서 머물 별장이라면 몰라도 아주 살 집은 짓지 않는 게 좋다. 한밤중에 들려오는 그놈의 처량한 파도소리가 사람을 회환 속으로 몰아넣어 저항력을 빼앗을 수도 있기에 하는 말이다.<손 영민/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 대의원·칼럼니스트>

거제타임즈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거제시민 2017-05-28 08:01:43

    글쓴이의 주관적인 정서가 포함된 글같습니다.
    바닷가에 산다해서 상념에 많이 잠기고 그 잡념(상념)들로 인해 이런 저런 일들이...혹은 생각들이 생긴다면 바닷가에 터를 잡고 사는 많은 어민들의 삶은?...
    행복은 마음속에 있는거라 했습니다.신고 | 삭제

    최신 인기기사
    1
    거제, 어린이집 승합차 사고…12명 부상
    2
    권민호 거제시장, '2017 혁신기업인 지자체 부분 대상' 수상
    3
    [성명] 파행으로 치닫는 거제시의회 해외연수, 전면 재검토하라
    4
    옥포성지중학교, '우리함께' 체험활동
    5
    DSME정보시스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09호 | 등록연월일 : 2005년 11월 10일 | 제호 : 거제타임즈 | 편집인 : 문경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경춘
    발행인 : 김형택 | 발행연월일 : 2003년 4월 16일 | 발행소: 경남 거제시 서문로 72 (고현동) 태원회관빌딩 6층ㅣ전화: 055-634-6688 / FAX: 055-634-6699
    Copyright © 거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 geoje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