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시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소상공인 위한 제도 적극 활용 홍보나서
거제, 창원, 김해, 진주, 양산시 등에서 이자 2.5% 보전...실제 부담 1.5%에 불과
"은퇴를 앞둔 예비 창업자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신용보증제도가 있는 경남신용보증기금을 이용하시면 얼마든지 도와 드릴수 있습니다"
담보없이 저리(低利)의 이자로 경남도내 소상공인들이 가장 안심하고 편하게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기관이 있다면 바로 경남신용보증재단이다.
경남은행과 유동성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편의를 위해 금융기관 방문없이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보증제도를 새로 도입한 경남신용보증재단이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광시)은 최근 조선경기 불황 여파로 사상 유례없이 도내 경지침체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 은 물론 은퇴를 앞둔 예비창업자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상태다.
이같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공격적인 홍보활동은 신용보증 자체가 도민의 세원으로 설립된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기관이기 때문이며, 더불어 자금이 필요 할 때 신용보증제도가 있는 이 기관을 활용하는 것 자체가 도민의 권리이기 때문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사업자금 때문에 고민이 많은 소상공인들과 창업을 희망하는 은퇴 예비창업자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자신있게 주장한다. 아무 담보 없이 낮은 이자에 사업자금을 융통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경남신보의 적극적인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은 조선경기 악화로 급속하게 경기침체 현상을 보이기 시작한 거제를 비롯한 통영, 고성, 창원, 김해 등 조선소가 있는 곳과조선기자재 업종이 많이 분포돼 있는 지역 소상공인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경기가 다소 가라앉아 있는 상황에서 은퇴를 앞 둔 예비창업자들이 가족생계를 위해 자영업을 꿈꾸지만 좋지않은 지역 여건으로 인해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 예상되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거제시를 비롯, 창원, 김해, 양산, 진주시 등 지자체에서 이자보전을 지원하고 있는 소상공인 자금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이 자금들은 대출금액에 2,5%의 이자를 도나 시에서 보전해 주고 있어 실제 소상공인들이 부담해야 할 이자는 1.5%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여기에다 신용보증료 1% 정도를 더한다 해도 2.5%의 금리로 부동산 담보없이 대출을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이는 일반 시중 은행에서 부동산을 담보해서 대출 받는 것 보다 훨씬 낮은 이자에 쉽게 금융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나 시.군의 정책자금이 소진되고 없어 지원을 받을 수 없을 경우에도 신용보증서만 발급 받아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이용 방법을 잘 몰라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많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남지역 사업체는 현재 23만8천564개(2013년 기준)로 나타나 있지만, 2015년도 말 기준으로 경남신용보증재단을 이용중인 업체는 전체의 20.6%인 4만9천300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전국 16개 광역단체별로 운영 중인 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전문 신용보증기관으로 2015년 말 기준 82만9천578개 사업자가 모두 13조5천억원의 신용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같이 신용보증재단은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각종 정책자금과 저신용자, 저소득자을 위한 햇살론 등도 지원하고 있어 활용방안만 알고 있으면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신보는 지난달 6일 생업에 종사하는 바람에 재단을 방문하기 어려운 개입사업자나 영업중에 가게문을 닫고 방문할 수 밖에 없는 고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모바일 앱’이나 이터넷으로 보증신청을 하면 대출이 가능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으로 보증신청을 하면 재단직원이 신청 사업장을 방문해 심사한 후 최종 은행에서 신청자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도 도입해서 운용 중이다.
이에앞서 신보는 지난 3월 30일 BNK금융그룹 경남은행과 '경남지역 소기업. 소상공인 유동성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키도 했다.
또 경남신보는 경남은행이 특별 출연한 10억원의 12배에 해당하는 120억원을 보증지원 한도로 설정하고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협약보증을 지원키로 약속한 상태다.
| |
 |
|
| ▲ 이광시 이사장 |
이광시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사업성은 있으나 담보능력이 없는 기업이나 재무자료가 취약한 소상공인들이 제도권 금융으로부터 쉽게 창업 또는 경영안정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도록 도입한 정책이 신용보증제도"라며 "도내 영세 상인들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시 이사장은 또 "사업자금을 쉽게 융통해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것은 당연한 의무 이기에 많은 분들이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며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우리지역 경제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도움으로 한층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