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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적 해양오염사고 방제조치 참여 -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관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체계적이고 안전한 방제조치를 위하여 6월15일부터 7월 30일까지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원 봉사자 모집을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는,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자원봉사자의 방제작업 중 안전사고 발생 및 이로 인한 피해보상 방안 부재, 오염현장에서 방제작업 후 오염된 방제작업복을 착용 한 채로 깨끗한 곳으로의 이동으로 인한 2차 오염야기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어 방제조치의 효율성 향상 및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된 것이다.
모집된 자원봉사자는, ‘10. 08. 12 거제 군장에이스호 기름유출 사고, ’14. 01. 31 남해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 등과 같이 장기간 방제작업을 요하는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방제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거제, 통영, 남해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봉사단체 회원, 방제 자원봉사 희망자 등 건강한 성인 남녀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원봉사자의 역할은 평상시에는 해양오염신고, 온․오프라인 방제교육 및 훈련에 참여하고,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시에는 방제작업,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특히, 자원봉사활동 중 부상을 당했을 때, 보험혜택 적용이 되며,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평상시 자원봉사자들의 체계적인 훈련․관리를 통하여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민․관의 효과적인 해양오염 협업방제가 가능하고, 방제작업 자원봉사자들의 안전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 기대한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신속히 복구, 보전해 나갈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참여를 희망한다.“며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단체 및 회원은 통영해양경비안전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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