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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회사돈 180억 빼돌려 내연女와 호화생활한 대우조선 前 차장해운대에 50억따리 빌딩까지 매입-"온라인상에도 폭로사진'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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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17  04: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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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간에 걸쳐 대우조선해양 회삿돈 180억 원 가까이를 빼돌린 임모(46) 전 차장과 그 내연녀의 호화 생활을 폭로하는 사진들이 온라인에 퍼져 충격을 주고 있다. 회사는 도산위기로 뿌리채 흔들리고 수천명의 동료들이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는 와중에 터저나온 이 회사의 부끄러운 단면이 단연 화제다. 

16일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임 전 차장과 내연녀 김모 씨(36)가 고가의 각종 명품들을 쇼핑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돌고있다. 김 씨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렸던 사진들을 누군가 퍼다날라 퍼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임 전 차장과 김 씨가 고가의 명품 쇼핑을 즐기는 모습, 명품 시계와 가방으로 치장한 채 외국여행을 떠나는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사진 속 제품들은 수 천 만원에서 많게는 수 억 원까지 나가는 명품들이다. 김 씨의 계정으로 추측되는 소셜미디어를 캡처한 사진도 있는데, 게시물 해시태그에는 프랑스 파리의 고급 레스토랑과 명품 브랜드의 이름이 적혀 있다.

전날 거제경찰서에서 있은 브리핑에 따르면 임 전 차장은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물품을 구매하고 허위 거래명세서를 꾸며 2700여 회에 걸쳐 169억 13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시추선에서 일하는 기술자들의 숙소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도 허위 계약을 체결해 2008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40여회에 걸쳐 10억 70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임 전 차장과 김 씨는 횡령한 돈으로 각각 부동산 투자회사를 차렸고, 부동산 투기에 나섰던 정황 등도 드러나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은신처로 삼던 부산 해운대 아파트 인근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이 아파트에서 고가의 시계 20여 점과 명품가방, 귀금속 등 시가 10억 원 상당의 물품과 수표·현금 5억 1000여 만 원을 압수했다.

14일 거제경찰서는 임 전 차장과 그와 공모한 문구업체 대표 백모 씨(34)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임 전 차장의 내연녀 김 씨는 범인은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동아닷컴 캡쳐사진
고급 외제차에 명품 물건 사며 호화생활
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아우디 등 고급 외제차를 사거나 다른 고급승용차 5대를 리스해 바꿔 타고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들어간 비용만 5억여 원이다. 임씨는 7억원 상당의 명품시계와 명품가방도 24개나 갖고 있었다. 대부분 임씨가 2000만~3000만원, 최고 2억원을 주고 구입한 것이다. 일부는 선주사에게 선물한다며 허위계약서를 작성해 시계를 구입한 뒤 자신이 챙긴 것도 있다. 금반지와 금팔지 등 3억원 상당의 각종 보석류도 구입해 차고 다닌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또 부동산 투자회사를 설립한 뒤 은행 대출까지 받아 부산 해운대구 등에 100억원 상당의 상가 건물 2채도 사들였다. 경찰에 붙잡히기 전까지는 해운대구의 고급 아파트에 숨어 있었다. 이 아파트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140만원 짜리였다. 수억 원대의 주식 투자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수십 개의 명품 시계와 가방, 귀금속이 나와 우리도 깜짝 놀랐다”며 “임씨의 재직기간에 이렇게 큰 금액을 횡령했는데도 지난해 말 자체 감사를 하기까지 전혀 적발이 되지 않은 것이 이상해 윗선의 공모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실무담당 차장선에서 이런 횡령사건이 드러나자 자연스럽게 그 이상의 상급 임원들이나 경영진들이 자연스럽게 매도되고 있다. 규모가 비슷한 삼성중공업의 적자폭이 1조원대였던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5조원대 운운했으니 국민의 세금으로 그들이 방탕한 돈잔치를 했을 것이라는 짐작은 능히 있을 수 있는 현실이 됐다. 

금융권이나 정치권을 비롯한 총체적 부실덩어리였던 대우조선 해양을 바라보면서 정직하게 땀흘리며 고생해 왔고 또 그 속에서 삶의 보람과 희망을 가꾸며 회사를 재기하려던 근로자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감사원이 밝히고 있는 금융권의 도덕적 회의를 비롯해 겉으로만 나라경제를 떠받들며 수출을 주도한다고 외치던 우리 경제의 민낯이 드대로 드러나고 있어, 어려움에 처한 나라경제와 경제정의의 험난한 길을 다시금 되돌아 보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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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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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2016-06-21 02:46:57

    경찰은 임차장 집이고 모든 부분에 압류부터 조치하라
    지금까지 이지경 까지 몰고온 회계담당자 그리고 오래도록 인사팀에 근무하는 작자부터 정리해야한다
    모든것이 인사로부터시작된게아닌가
    개혁할려면 인사팀부터 퇴직시켜야한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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