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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해산종묘경남협회에서 실시하는 해양자원보호를 위한 치어방류사업에 오량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1명이 참가하였다. 둔덕면 어구항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수협관계자와 지역어민들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내어 주었다.
참돔, 감성돔, 쥐치, 볼락, 우럭, 꽃게 등 다양한 어종의 종묘를 방류하였고 학생들은 물고기들의 생육단계와 어종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치어방류행사를 마치고 어구항 일대의 쓰레기를 주으며 내고장환경지킴이 활동에도 앞장섰다.
이 활동에 참가한 5학년 김경수 학생은 “평소에 우리가 먹는 물고기의 어린 모습을 보게 되어 좋았고,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3학년 황나경 학생은 “꽃게 치어의 모습을 처음 보게 되어 좋았고, 쓰레기를 주으며 내고장환경지킴이로써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량초등학교 강해룡 교장은“이번 활동을 통해 해양자원의 소중함과 자원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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