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오량초, 봉사활동으로 싹트는 공감의 새싹-

7월 22일, 거제 오량초 4~6학년 학생들은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체험해보기 위해서였다.

봉사활동을 경험해본 학생이 거의 없었던 터라 어리둥절하던 학생들은 복지관의 시설을 둘러보며 복지관에서 일어나는 사회복지활동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소강당에서 이루어진 강의에서는 봉사활동의 의미와 장점,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소개하였다. 자원봉사를 하기 전 기본자세와 노인 및 장애인을 대할 때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며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볼펜조립봉사에 참여한 5학년 황다령 학생은 “장애인들이 복지관에서 직업훈련을 통해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잠시나마 그분들의 일손을 도울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음에 부모님과 함께 다른 봉사활동을 체험하러 꼭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