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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19일 낮12시25분께 사천시 늑도동 학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사천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2.95톤, 승선원 2명) 선장 정모(54)씨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안전센터 순찰정, 122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 등을 동원해 무사히 구조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 선장 정씨는 이날 오전 6시께경 사천시 저도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학섬 인근 해상에서 문어단지 조업 중 조류에 밀려 암초에 좌초하게 됐으며, 인근 조업 선박이 발견해 경남소방본부 경유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122구조대, 사천안전센터 순찰정을 현장으로 신속히 보내 승선원 2명을 구조했으며, 선저 파공여부 확인 및 오염사고를 대비해 유류배출구를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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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으로 A호는 무사히 이초해 사천시 대방항에 계류조치됐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