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혜경 작가, '바라보다'

'유리창에 떨어진 빗방울'을 소재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남혜경 작가는 일명 '비의 화가'라 불린다.

남혜경 작가는 "나의 캔버스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유리창이 되고 내면에 떨어지는 영혼의 창이 되기도 한다"며 "빗방울을 통해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없는 창조주의 생명, 물줄기, 사랑 그리고 은혜의 메시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번 '비가 내리다; 사랑이 내리다' 展에서는 바깥세상과 실내 사이에 가로놓인 유리창과 만난 빗방울들의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시각화한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미술관 서연우 관장은 "그녀의 빗방울 시리즈는 생동감 있는 빗방울과 자연풍경을 통해 강인한 생명력을 주는 동시에 마음 따뜻해지는 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고 전했다.

한편, 남혜경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 백석대학원 기독교미술학 석사 학위를 수료했으며 2015년 Wallingford Community Arts Center 정기공모전 이등상 수상,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특선 입선수상, 국제미술대전 금상/ 특별, 특선 수상 경상북도 미술대전 특선, 남양주시 아트센터 개인전 [혜우], 강원도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아트하우스 첫 기획초대전, 금보성 아트센터 초대전, 비숀전 한전아트센터, 부산국제아트페어, 봉산아트길축제모란동백갤러리, 제3회 KCAF 가나인사아트센터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전시문의: 055)835-2015
전시장소: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신촌길 154 리미술관 (제1관)
http://www.sacheonlee-artmuseum.com
휴관: 매주 월요일
(오전10시~12시, 오후 1시~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