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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3일 오전 11시께 고성군 남포항 앞 해상에 정박되어 있는 준설부선 선원 2명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해역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통영해경에따르면 실종자 서모(76)씨와 김모(70)씨는 준설부선에 상주해 근무하는 자로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작업반장이 작업차 현장에 도착해 보니 아무도 보이지 않아, 주변수색 등 수소문 결과 발견치 못해 통영해경으로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통영·고성 안전센터, 경비함정, 122구조대, 민간선박 등을 동원해 광범위 수색 중 정오께 김모가 인근 해상에서 숨진채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서씨가 발견되지 않아 실종자를 찾기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