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과 5일 이틀 간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 자원봉사활동과 후원을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거제대학교 신우철(거제대학교 사회복지과 2학년) 학생과 복지관 이용자인 박상식 어르신이 복지관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우철 학생은 2013년도부터 복지관에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거제대학교 사회복지과에 진학한 이후 성실한 학과 생활과 동시에 사회복지 정책 전문가가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2016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으며 수상 시 받은 상금의 일부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신우철 학생은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지역사회 어려운 곳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과 후원에 참여하며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상식 어르신은 복지관 이용자로서 자원봉사활동과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모은 금액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박상식 어르신은 "이 돈을 쓸 곳은 많지만 주변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기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상영 관장은 "연말 훈훈한 미담사례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전달 받은 후원금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게끔 지역사회 필요한 곳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