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은 지난 16일 위기가정 지원 사업을 통해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한 한부모가정의 새 보금자리 입주식을 가졌다.

위기가정 지원 사업은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소외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혜민 씨(가명) 집은 저지대와 차량 통행이 잦은 사거리에 위치해 상습침수와 영유아의 교통사고 위험이 계속되고 있었다. 또 재래식 화장실 사용에 따른 불편으로 주거 이전이 필요했다.

옥포2동 맞춤형복지팀은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위기가정 지원 사업에 의뢰해 2차례 연합사례회의를 통해 긴급생계비 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긴급생계비를 주거보증금으로 사용해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옥포2동은 민·관이 협력해 제도적 지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모델로 행복도시 옥포2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